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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칼럼] 비즈니스(세탁소) 벌레소독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4-03 14: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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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레박사 썬박

제가 존경하는 교민의 업종 중 한 분야는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분들이다. 새벽 7시 전부터 업무를 시작하지만 손님들을 일일이 밝은 표정으로 맞이하시는 모습은 부지런한 저에게도 신선한 자극을 주시고 계신다. 새벽에 일찍 가게를 여는 시간에 맞추어 벌레박사도 눈을 비비고 일어나 세탁소를 운영하시는 교민분들을 뵙고 왔다.

세탁소는 옷을 처리하면서 타 업종보다 먼지가 많이 쌓이게 된다. 세탁 작업시 항상 물을 쓰므로 항상 습기로 축축하고 벌레가 살기에는 딱 좋은 환경이다. 수백 벌의 옷이 처리되는 세탁소는 하루가 멀다하고 청소를 하셔도 구석 구석에 쌓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한인 세탁소는 많이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쓰셔서 미국사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세탁소도 벌레소독을 정기적으로 해주시는 것을 권하고 싶다. 경험상 개미의 경우 세탁작업을 마친 옷에 달라붙어 있는 경우도 있어 당황한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는 세탁소 주변으로 벌레약을 정기적으로 뿌려 줌으로써 개미나 바퀴벌레, 기어다니는 벌레 종류들이 세탁소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예방해 주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세탁소는 타 비즈니스보다 작업환경이 더워 문을 열고 작업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열어둔 문틈으로 쥐들이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도 있다. 가능하면 뒷문은 닫아 두시는 것을 권해드린다. 일반적으로 앞쪽의 문은 사람들이 왕래하기 때문에 쥐들이 많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뒷문 쪽은 쥐들이 자주 들어올 수 있는 통로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건물 주변으로 쥐가 들어올 수 있는 곳은 미리 예방해서 막는 작업을 미리 한다면 쥐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을 것이다.

세탁소의 벌레소독 작업은 기계들이 밀집되어 있고 일하시는 직원분들이 많아 벌레소독도 쉽지 않다. 세탁물도 곳곳에 쌓여 있고 옷이 닿지 않도록 가능한 몸을 낮춰 약을 뿌리느라 벌레박사도 쉽지 않은 작업 현장이다. 특별히 날씨가 추워지면서 쥐 문제로 상담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 있다. 쥐 구멍을 잘 막아주기만 해도 쥐 문제를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벌레에 대한 문의 사항은 성실하게 답변해 드릴 것이며 긴급사항인 경우 전화주거나, 3230 Steve Reynolds Blvd., Suite 211, Duluth, GA 30096에 위치한 회사 사무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문의:678-704-3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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