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막장 드라마’ 보잉… 이번엔 ‘787 서류 조작’

미국뉴스 | 사회 | 2024-05-08 08:50:11

막장 드라마,787 서류 조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당국, 긴급조사 착수

 

항공기 제작사 보잉의 737 맥스 기종이 잇단 사고로 논란이 된 가운데, 연방 당국이 이번에는 한국 항공사들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보잉의 787 드림라이너 기종과 관련해 새로운 조사에 들어갔다.

6일 월스트릿저널(WSJ) 등에 따르면 보잉은 최근 자사 직원이 787 드림라이너 기종에 대한 일부 검사를 건너뛰고 서류를 위조했을 가능성에 대해 지난달 당국에 알렸고, 연방항공청(FAA)이 조사에 나섰다.

소식통들은 해당 검사가 연료탱크 부근의 전기 사고를 막기 위한 부분과 관련 있다고 전했다. 여객기에는 번개 등과 관련한 연료탱크 사고를 막기 위해 여러 안전장치가 있다.

블룸버그는 해당 검사가 날개와 본체를 연결하는 부분과 관련 있다고 설명했다.

공시에 따르면 보잉은 지난해까지 1,110대의 787 드림라이너를 인도했는데, 이 가운데 450대가량이 이번 사안으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적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이 14대, 에어프레미아가 5대를 보유하고 있다.

다만 현재 고객 수송에 사용 중인 787 드림라이너 가운데 검사를 위해 운항을 중단해야 하는 기체가 있는지 불분명한 상태다. FAA는 보잉 측이 생산 중인 모든 787 드림라이너 기종에 대해서는 재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FAA는 또 787 드림라이너의 동체 부분이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수천번의 운항 뒤에는 비행 중 분리될 수 있다는 내부 고발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이밖에도 보잉은 지난 1월 177명이 탑승한 737 맥스9 여객기에서 ‘도어 플러그’로 불리는 객실 내 모듈식 부품이 뽑혀 나가는 사고가 발생하며 안전성 문제에 직면했고, FAA는 이에 대해 조사 중이다.

<조환동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연말 실속 선물…‘기프트 카드’ 인기 ‘짱’
연말 실속 선물…‘기프트 카드’ 인기 ‘짱’

선물 고르는 부담 적고받는 사람 만족도 높아10달러~수백달러대 다양한인업소도 판촉에 적극 받는 사람이 원하는 선물을 사는데 활용할 수 있고 주고받기에도 편리한 기프트 카드와 상품권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송중기의 들끓는 욕망…마지막 기회의 땅 '보고타'

주인공 국희 변화 눈길…송중기 "스페인어 연기에 집중" 영화 '보고타' 속 한 장면/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여기는 생명력이 넘쳐. 기회의 땅이야."왜 한국으로 돌아가지 않느냐

미주한상총연 한국 상황에 긴급 성명
미주한상총연 한국 상황에 긴급 성명

정치안정과 경제발전 위한 조치 호소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회장 이경철, 이하 한상총연)는 지난 16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이로 촉발된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에 따

‘고비용∙저가입’ 패스웨이 부실운영 도마에
‘고비용∙저가입’ 패스웨이 부실운영 도마에

연방상원 공식 조사 요청   연방상원이 조지아 메디케이드인 조지아 패스웨이 투 커버리지(이하 패스웨이) 프로그램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조지아 연방상원인 존 오소프

쇼핑 대목 앞두고 아마존 파업 돌입
쇼핑 대목 앞두고 아마존 파업 돌입

애틀랜타, 뉴욕 등 파업 승인아마존, "배송 지연 문제 없어" 아마존 노조 단체 팀스터스(Teamsters)가 애틀랜타 사업장의 파업을 결의했다. 미국 전역의 10개 사업장에 근무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연금 100% 수령 ‘만기 은퇴연령’ 60년생부터 67세로

55년생부터 두달씩 늦춰져물가고려 내년 수령액 2.5%↑70세로 연기하면 24% 더 받아 연방 사회보장국 오피스. [로이터] 1959년 12월 생인 제임스 오씨는 내년 10월이 오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도구 주의… 발암물질 우려
검은색 플라스틱 주방도구 주의… 발암물질 우려

재활용 전자제품 폐기물로 제조된 것 많아독성 난연제 포함 85% 달해”연구 보고서음식에 닿지 않게… 가열·전자레인지 피해야 주방 도구를 점검하다 보면 대충 훑기만 해도 한 가지 공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 전환… 내년 2회로 줄어
연준 ‘매파적’ 금리인하 전환… 내년 2회로 줄어

이전 전망 4회의 절반인플레 반등 위험 반영고금리 기조 고착 전망트럼프 재집권은 변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종료된 후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판 노키즈존?… 30세미만 금지 식당 등장
미국판 노키즈존?… 30세미만 금지 식당 등장

워싱턴 DC ‘cafe8’오후 8시반부터 제한소음 방지·고객 보호인권법 위반 지적도   워싱턴 DC의 한 레스토랑이 저녁 시간대 30세 미만 젊은 층의 출입을 제한해 화제다. 이른

DACA 수혜자 오바마케어 가입 재개

제8 순회항소법원 전국 19개 주에서 일시 금지됐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프로그램 수혜자의 오바마케어 건강보험 가입이 다시 가능해졌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국(CMS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