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빅터 차, 헨리 조 이민자 영웅상, 김백규 평생업적상

지역뉴스 | 사회 | 2022-05-13 13:45:55

빅터 차, 헨리 조, 김백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한미우호협회(AKFS) 선정

18일 밤 벅헤드서 시상식

 

한미우호협회(회장 박선근)는 2022년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로 대북문제 전문가인 빅터 차 조지타운대 교수와 2020년 수상자로 코미디언 헨리 조를 선정해 오는 6월 18일(토) 오후 6시 벅헤드 소재 체로키 타운클럽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12일 발표했다.

협회는 또한 평생업적상 수상자로 애틀랜타한인회장과 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을 역임한 김백규 조지아한인식품협회장을 선정해 함께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한미우호협회는 한미 국민들 사이의 우호관계를 증진, 강화시킬 목적으로 지난 1996년 설립된 연방정부 인가 비영리, 비정치 민간단체로 2000년부터 매년 한인 이민자로서 미국의 발전에 실질적 공헌을 한 한인 이민자 1~2명을 선정해 이민자 영웅상 (New American Hero Award-NAHA)을 수여해 왔다

협회는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시상식을 거행하지 못했다.

협회 이사회(이사장 프랭크 블레이크 델타항공 회장)는 최근 만장일치로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들에게는 각 1만달러의 상금이 수여되며 2023년부터는 상금이 2만5000달러로 인상된다.

빅터 차 교수는 조지 W. 부시 행정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아시아담당국장으로 대통령에게 대북 문제를 조언하는 최측근 인사였으며 2017년 트럼프 대통령에 의해 주한미국대사로 내정됐지만 대북 전략에 대한 이견으로 실제 임명은 되지 않았다.

헨리 조는 미국 최고의 스탠드업 코미디언 중 한명으로 격조있는 만담으로 미국인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한편 한인의 기질과 품격을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백규 회장은 애틀랜타한인회장과 애틀랜타한인회관 건립위원장을 역임했다. 한인회장 재임 시절부터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와 기부에 전력을 다했고 지난 2013년 화재로 전소돼 소실된 애틀랜타 한인회관을 다시 건립하는 일에 총책임을 맡았다.

김백규 회장의 주도 아래 애틀랜타한인회는 세계 한인사회 최대규모의 한인회관을 독자적으로 건립해 주목을 받았다. 김 회장은 또한 지난 2021년 3월16일 발생한 애틀랜타 아시아계 여성 총격사건 이후 아시아계 증오범죄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인종범죄 예방 및 아시안 권익옹호를 위해 헌신해오고 있다.

박선근 회장은 “이 분들의 노력으로 한인사회의 품격과 이미지가 향상됐다”며 “그 혜택은 차세대 한인들이 미국에서 자리잡고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의 주요 활동 및 역대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 명단은 홈페이지(www.USKore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

한미우호협회 선정 올해의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평생업적상을 받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민자 영웅상 빅터 차 교수, 이민자 영웅상을 받는 코미디언 헨리 조.
한미우호협회 선정 올해의 이민자 영웅상 수상자들. 왼쪽부터 평생업적상을 받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 한인회장, 이민자 영웅상 빅터 차 교수, 이민자 영웅상을 받는 코미디언 헨리 조.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보험사 CEO 살해용의자 기소돼…테러 목적 살인혐의
보험사 CEO 살해용의자 기소돼…테러 목적 살인혐의

맨해튼 지검장 “무섭고 치밀하게 계획된 표적 살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의 브라이언 톰슨 최고경영자(CEO)를 총격으로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루이지 만조니[로이터] 미국 건강보험사 유

이홍기 탄핵 서명자 4백명 넘어, 곧 탄핵안 제출
이홍기 탄핵 서명자 4백명 넘어, 곧 탄핵안 제출

탄핵서명 및 공증 426명 확보이경성 이사장 태도가 변수  불법적인 한인회장 이홍기 씨가 곧 탄핵될 전망이다.애틀랜타한인회 재건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17일 둘루

"불법 한인회 돈 받지 않겠다"
"불법 한인회 돈 받지 않겠다"

꽃동네·밀알선교단 한인회 기부금 반납 보험금 수령 은폐 및 공금을 선거 공탁금으로 내 부정 당선된 이홍기 씨가 회장으로 자처하는 애틀랜타한인회가 두 자선단체에 기부금을 냈다가 수령

독감 시즌 돌아왔다...'어린이 예방 접종률 낮아'
독감 시즌 돌아왔다...'어린이 예방 접종률 낮아'

지난 시기에 비해 현저히 낮아CDC 독감 예방 접종 권장해 조지아주의 어린이 독감 예방 접종률이 낮은 수준으로 나타났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 어린이 중 약 3

고속도로 운전 중 공사∙고장차량 미리 경고
고속도로 운전 중 공사∙고장차량 미리 경고

AAA, GPS 기반 경고시스템 조지아 포함 14개 주서 선봬  고속도로에서 진행되는 작업이나 고장난 방치 차량을 미리 알려줘 인명사고를 예방해 주는 시스템이 조지아에서 선보였다.

코야드, 아시아권에도 청소년 마약 예방 전해
코야드, 아시아권에도 청소년 마약 예방 전해

베트남, 청소년 마약 문제 심해청소년·학부모에게 프로그램 제공  애틀랜타 청소년 마약 예방 기관 코야드(대표 폴 B. 임)가 캠페인 활동을 아시아권으로 넓혔다.코야드는 청소년들의

저리에 신용도 안보던 학생 대출 프로그램 중단
저리에 신용도 안보던 학생 대출 프로그램 중단

조지아 스튜던트 액서스 론 높은 채무 불이행률이 원인 낮은 이자율로 조지아 지역 대학생들에게 제공되던  주정부 운영 대출 프로그램이 높은 채무 불이행률로 인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한인타운 동정〉 빅시스터스 '뉴메니지먼트 1주년 기념' 이벤트
〈한인타운 동정〉 빅시스터스 '뉴메니지먼트 1주년 기념' 이벤트

빅시스터스 뉴메니지먼트 1주년 기념 이벤트숨은 맛집 빅시스터스가 뉴메니지먼트 1주년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월 31일까지 15불 이상 식사할 경우 사이드 떡볶이를 무료로 제공한

귀넷 선출직 취임선서식 잇달아
귀넷 선출직 취임선서식 잇달아

커크랜드 카든 18일팻시 오스틴-갯슨 19일 지난 11월 총선에서 당선된 귀넷카운티 선출직 공직자들의 취임선서식(swearing-in ceremony)이 12월에 잇달아 열린다.우

“못 받은 임금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못 받은 임금 확인하고  찾아가세요”

조지아 미지급 임금 200만 달러귀넷233명분 37만 달러 보관 중연방노동부 사이트서 확인 청구  조지아에서 청구되지 않은 미지급 임금이 2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연방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