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미지급 임금 200만 달러
귀넷233명분 37만 달러 보관 중
연방노동부 사이트서 확인 청구
조지아에서 청구되지 않은 미지급 임금이 200만 달러가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방 노동부는 16일 전국적으로 18만 9,000여명의 근로자의 미지급 임금 1억 7,000만 달러가 청구되지 않은 채 보관되고 있다고 밝혔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고융주로부터 확보해 보관 중인 미지급 임금 중 조지아 근로자에게 지급되야 할 임금은 200만 달러 규모이며 해당 근로자는 5,600여명에 달한다.
카운티 별 미지급 임금 규모가 가장 많은 곳은 귀넷으로 233명의 근로자 임금 37만 1,000달러가 청구되지 않은 채 보관 중이다. 이어 풀턴 카운티 16만 1,000달러(441명), 디캡 카운티 12만 5,000달러(213명) 순이다.
이처럼 근로자에게 지급되야 할 임금이 미지급 형태로 보관되고 있는 이유로는 고용주 변경과 근로자 연락처 변경 그리고 초과근무수당 지연지급 및 급여계산 오류 등이 열거된다.
미지금 임금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연방 노동부 웹사이트( Workers Owed Wages (dol.gov/agencies/whd/WOW) 에서 고용주의 이름과 자신이 거주하는 주를 입력하면 된다. 만일 자신의 이름이 목록에 있으면 웹사이트에서 안내하는대로 지급 신청을 하면 된다.
연방 노동부는 규정에 의거해 미지급 임금을 최대 3년간 보관한다. 이후에도 청구되지 않은 임금은 연방 재무부로 귀속된다. <이필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