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 치과, 카이로프랙틱, 코로나19 백신 등
팬아시안센터(CPACS, 대표 김정하)가 주최하는 ‘건강 박람회(United for Health)’가 지난 9일 오전 10시~오후3시까지 팬아시안센터 본사에서 개최됐다.
행사에서는 이민자, 소수계,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일반 건강 검진, 시력 검사, 카이로프랙틱, 코로나19 백신접종, 치과 검진(12세 미만 아동 대상), HIV 테스트 등의 의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했다.
팬아시안센터의 고희진 HR매니저는 “오늘 행사에 100가정 이상 예약을 해서 약 400명 정도가 방문하고 있다. 각종 건강검진 외에도 백신접종을 하는 사람에게 100달러를 지급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어린이들을 위한 재밌는 프로그램도 많이 준비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무료 코로나19 검사키트 제공, 신선한 야채 푸드박스 나눔, 어린이들을 위한 꽃씨 심어 꽃화분 만들기, 에그 헌팅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지역 비영리단체와 디캡카운티는 부스를 열고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지원 정보들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팬아시안센터가 주최한 2번째 건강박람회 행사로, 지역사회 주민들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이민자, 소수계, 사회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행사이다. 백신 접종 행사는 4회째 이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