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
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6개의 차원을 평가하여 합산됐다.
종합순위는 1위부터 182위까지 순차적으로 평가됐다. 이중 라스베이거스는 총 60.82점으로 1위에 놓였다. 라스베이거스는 사기 및 신원 도용 신고가 3순위로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은 총 54.4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분노와 증오의 범죄 건수가 전국 22위를 기록했으며, 2022년 1월부터 2024년 7월 사이 총기 난사 사건이 7위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도박 문제를 갖고 있는 주민의 비율이 8위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위는 로스앤젤레스가 53.79점으로 올랐다. 로스앤젤레스는 학교폭력을 당한 학생들의 비율이 3순위이며, 증오범죄가 7순위로 보고됐다.
애틀랜타는 53.56점으로 4위에 놓였다. 특히 애틀랜타는 사기 및 신원 도용 신고와 관련된 사건 접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기록됐다. 또한 구글에서 성인물 검색 등을 아우르는 차원에서는 2위로 보고됐다.
반면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도시 순위 중 하위순위 중 콜롬비아가 총 25.04점으로 최하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프리몬트가 25.46점으로 181위를 기록했다. 포트 세인트루시는 25.84점으로 평가되어 180위에 놓였다.
한편 폭력 범죄 건수를 기준으로 했을시 발생율이 높은 지역은 멤피스를 비롯한 디트로이트, 리틀록, 버밍엄 등이 나타났으며, 사건의 빈도수가 낮은 곳은 포트 세인트루시, 길버트, 버지니아 비치 등으로 조사됐다.
또한 절도 건수에 의하면 발생율이 높은 지역은 터코마, 멤피스, 오클랜트 등으로 보고됐으며, 사건 발생률이 적은 지역은 길버트, 오로라, 케이프 코럴 등으로 분석됐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