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1억6,200만달러에 계약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1루수인 왼손 타자 프레디 프리먼(33)이 브레이브스를 떠나 고향팀인 다저스와 계약했다.
MLB닷컴과 ESPN 등 미국 언론은 자유계약선수(FA) 프리먼이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6년간 1억6천200만달러(약 1천975억원)에 계약했다고 16일 일제히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가까운 빌라 파크 태생인 프리먼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미국 동부 지역 도시 애틀랜타를 연고로 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지명돼 2010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프리먼은 16일 SNS를 통해 브레이브스 구단과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고했다.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지난해까지 12년을 뛴 프리먼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와 선수 인생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