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법원 백신 접종 의무화 무효 판결에 스타벅스도 계획 백지화

미국뉴스 | 경제 | 2022-01-20 09:46:56

백신접종 의무화, 무효판결, 스타벅스 계획 백지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스타벅스 "의무화, 독자적 계획 아니었다"…비슷한 사례 뒤따를 듯

 

세계 최대 커피 체인 스타벅스가 미국 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계획을 백지화했다.

뉴욕타임스(NYT)는 20일 스타벅스가 전날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나 코로나19 테스트 결과를 보고할 필요가 없다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9천 개 이상의 매장을 두고 20만 명을 고용한 스타벅스는 당초 직원들에게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고, 미접종자에게는 매주 음성 결과서를 제출토록 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백신 접종 의무화 방침은 회사가 독자적으로 세운 계획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100인 이상 민간 기업에도 백신 접종을 사실상 의무화한 조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따라 이 같은 방침을 발표했지만, 미국 대법원의 결정에 따라 더는 접종 의무화를 추진할 필요가 없게 됐다는 것이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 13일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한 대기업 종사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 조처에 대해 "과도한 조처"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사람이 모이는 곳이면 어디서든 퍼진다는 점에서 다른 전염병과 다르지 않은 코로나19에 대해서만 백신 접종을 강제한다면 직원들의 일상과 건강을 침해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NYT는 대법원이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법적인 문제가 있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개별 기업들이 백신 의무화 방침을 추진하는 것은 부담스러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 외에도 직원에게 백신 접종을 의무화하려고 했던 방침을 백지화하는 기업이 속출할 가능성도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소매업체 등 일부 업종의 경우 백신 의무화가 인력난을 가중할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오히려 대법원의 결정을 반길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미국의 대형 로펌인 앨스턴 앤드 버드 소속인 브렛 코번 변호사는 "많은 기업의 경우 백신 의무화 방침을 시행하려고 한 것은 연방 정부가 그런 정책을 추진했기 때문이지 다른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