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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한인들 ‘우리는 하나’ 소통의 장 만들어

미주한인 | 사회 | 2021-07-12 16: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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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을 비롯한 다양한 인종이 참여하여 폭력과 증오에 반대하며, 우리 모두는 하나라는 것을 알리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커뮤니티 행사가 스와니에서 열렸다.

애틀랜타 아시안증오범죄방지 한인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지난 11일 오후 1시에 스와니 타운센터 앞에서 ‘위아투게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백규 위원장을 비롯하여, 지미 버넷 스와니 시장, 미쉘 오, 니키 메리트 조지아상원의원과 보니 리치 조지아하원의원, 커크랜드 카덴 귀넷 커미셔너, 트레이시 케슨 귀넷고등법원 판사 등이 스피커로 참석했다. 

스와니 시장 지미 버넷은 “자신과 다른 문화를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린 자녀들에게 다른 문화와 전통을 알려줄 수 있는 이러한 행사를 열어줘서 감사하며, 스와니시에서 아시안 여러분들이 항상 환영받으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백규 위원장은 “우리 모두 빅 패밀리처럼 하모니를 이루며 하나가 되어 나가자”고 말하며 오늘 행사에 많은 선물을 준비했으니 가족들과 함께 즐겨달라고 전했다.

귀넷 커미셔너 컬커랜드 카덴은 “귀넷 커미셔너를 대표해서 증오범죄, 폭력, 차별에 반대한다”고 전하며, “폭력과 증오를 사랑으로 바꾸며, 서로 소통하고 연합해 나가자”고 말했다.

미쉘 오 의원은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다른 문화의 사람들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런 면에서 오늘 행사를 마련해준 아시안증오범죄방지위원회에게 감사드린다. 장벽을 없애는 가장 좋은 방법은 다리를 만드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도화지에 ‘#We are together’, ‘#We are one‘ 등의 글씨를 쓰고 사진을 찍었다. 잔디밭에서는 ‘투호’ 등의 한국전통 놀이가 마련되고, 한복을 입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한국 전통 의상과 놀이를 알리는 행사도 펼쳐졌다. 게임에 참여한 사람들은 고급 한국젓가락, 개인보호 알람, 그리고 한국스낵 등을 선물로 받았다. 박선욱기자

애틀랜타 한인들 ‘우리는 하나’ 소통의 장 만들어
11일 스와니 타운센터에서 열린 '위아투게더' 행사에서 청소년 참가자들이 '우리는 하나'라는 플래카드를 들며 기념촬영하고 있다.
애틀랜타 한인들 ‘우리는 하나’ 소통의 장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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