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의 전면 정상화로 지난 15일부터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 등의 수용인원 제한이 대부분 사라진 가운데 이날 처음으로 관중석 전체를 수용한 다저스테디엄에 5만2,000여 명의 팬들이 꽉 들어차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상대로 한 다저스의 홈경기를 응원했다. 이날 다저스 구장 수용 인원은 지난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단일 스포츠 경기로는 미 전역에서 최대 규모의 관중 기록을 세웠다고 LA타임스 등이 전했다. 코로나 규제가 풀린 가운데 많은 관중들이 마스크도 쓰지 않고 빼곡이 객석을 채운 채 응원을 벌이고 있다. [로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