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구조사국(U.S. Census Bureau)에 따르면 조지아주에서 가장 가구소득이 높은 카운티는 포사이스(Forsyth)로 나타났다.
포사이스카운티는 중위소득(median income)이 10만7,218달러로 조지아주 중위소득보다 82.7% 높고, 전국 중위소득보다 70.6% 높게 나타났다. 카운티에서 가구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인 가구는 53.9%로 전국 3,144개 카운티중 22위를 차지했고, 소득이 1만5,000달러 미만인 가구는 4.5%로 전국 카운티 중 3,083위를 기록했다.
한편 조지아주 중위소득은 6만1,980달러이고, 미국 전체가구의 중위소득은 6만5,712달러로 나타났다(출처=미국인구조사국, 2019년 통계).
조지아주에서 2번째로 가구소득이 높은 카운티는 오코니(Oconee)로 가구의 중위소득은 9만751달러였고, 3위는 피예트(Fayette) 카운티로 9만145달러를 기록했다.
귀넷카운티는 중위소득 7만1,026달러로 조지아주에서 11위를 차지했고, 주 중위소득보다 21.0% 높고, 전국 소득보다 13.0% 높게 나타났다. 가구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인 가구는 32.5%로 전국 카운티 중 311위를 차지했으며, 가구소득이 1만5,000달러 미만인 가구는 6.8%로 전국에서 2,828위를 차지했다.
풀턴카운티는 6만9,673달러로 주에서 12위를 차지했다. 가구소득이 10만달러 이상인 가구는 35.7%로 전국에서 228위를 기록했고, 1만5,000달러 미만인 가구는 10.7%로 1,834위를 차지했다. 카운티 중 가구소득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캅카운티는 중위소득 7만7,932달러로 조지아주에서 6위를 차지했고, 디캡카운티 6만2,399달러로 23위를 기록했다.
한편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버지니아주의 로도운(Loudoun)카운티로 워싱턴DC 지역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카운티다. 로도운카운티의 2019년 가구 중위소득은 14만2,299달러였다. 박선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