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엘리트 학원

아시아계 의원들 애틀랜타 폭력 사건 비난

지역뉴스 | 사회 | 2021-03-19 18:18:36

아시아계,의원,기자회견,폭력,비난,총격사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총격사건은 아시아계 증오 범죄

취약집단 보호하는 입법안 필요

 

18일 조지아 주 의원들은 주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에 따른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 사태를 규탄했다.

애틀랜타와 체로키카운티에서 발생한 총격사건으로 사망한 8명 중 6명이 아시안 여성이었다.  

기자회견에서 5명의 아시아계 의원들 및 관계자들은 이번 총격사건이 코로나19 팬데믹 중 아시아계를 향한 폭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전했다. 의원들은 총기 구매 시 백그라운드 체크, 정신건강서비스, 폭력과 인종차별을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조치들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기자회견에서 셰이크 라만 주상원의원(민주, 로렌스빌)은 “조지아에서 발생한 사건은 개별적인 사건이 아니다 이는 미국 전역에서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미국에서 아시아계와 태평양계에 대한 폭력 사건이 3,000건 이상 보고됐다. 라만 의원은 코로나19를 중국 탓으로 돌리는 전 트럼프 대통령의 언어 표현 때문에 일부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 사건이 증가했다고 봤다.  그는 “전 대통령님(Mr. ex-psdent), 아시아계 형제 자매들을 비난하고 증오심을 퍼트리지 마십시오”라고 기자회견에서 말했다.

총격범 로버트 롱(21)은 피해자의 인종 때문에 그들을 타겟으로 삼지 않았다고 경찰에게 말했다. 하지만 의원들은 롱의 범행 동기에 대한 진술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하며, 분명히 여성을 타겟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비 엔구옌 하원의원(민주당, 애틀랜타)는 여성을 타겟으로 한 롱의 범죄는 작년 의회에서 승인된 법안에 의해 증오범죄(hate-crime)에 해당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증오범죄법이 예방적인 조치는 아니며, 취약집단을 보호하는 추가적인 입법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원들은 테러리즘에 대한 모니터링과 수사를 요청하는 하원법안716과 총기 구매 시 광범위한 백그라운드 체크에 관한 상원법안179를 언급했다.

두 법안 모두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박선욱기자

아시아계 의원들 애틀랜타 폭력 사건 비난
18일 조지아주 아시아계 의원들이 주의사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애틀랜타 폭력 사건을 규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