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올 대입 44%만 SAT·ACT 점수 제출

미국뉴스 | 교육 | 2021-03-09 11:11:09

올대입,44%,SAT,ACT,제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공통지원서’, 전년도 77%보다 크게 줄어

 사립대 지원 아시안·백인학생도 64%만 제출

 

 

올해 대학 입학 지원자 중에서 절반 이상이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 대입 지원을 위한 ‘공통지원서’(Common Application)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월 15일까지 대학에 지원한 학생 가운데 44%만이 SAT·ACT 점수를 제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대입 지원자가의 77%가 SAT·ACT 점수를 제출한 것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치다.

공통지원서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계로 많은 대학들이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밝히면서 많은 지원자들이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시안의 경우 흑인과 히스패닉 등 다른 소수계보다는 SAT·ACT 점수를 제출한 지원자 비율이 높지만 전년보다는 크게 낮아졌다.

입학 경쟁률이 높은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대형 사립대의 경우 아시안과 백인 지원자 중에서 61%가 SAT·ACT 점수를 제출했는데 이는 전년도의 90%보다 크게 낮아진 수치다. 

 

또 경쟁률이 높은 재학생 1만 명 이상의 대형 공립대의 경우도 아시안과 백인 지원자의 64%만이 SAT·ACT 점수를 제출해 전년도의 87%보다 줄었다.

아시안과 백인 학생들의 경우 전통적으로 시험 점수를 중요하게 여기는 경향이 큼에도 SAT·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또 흑인과 히스패닉 등 다른 소수계 학생들의 경우도 경쟁률이 높은 대형 사립대 지원자의 40% 만이 SAT·ACT 점수를 제출해 전년도의 84%보다 크게 낮아지는 등 전반적으로 점수를 제출한 학생이 대폭 줄었다.

이에 대해 대입 전문가들은 “최상위권 대학들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이후 다시 SAT·ACT 점수 제출 의무화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예전에 비해 SAT·ACT 점수 제출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들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