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원 다수당 축하, 초당적 협력 당부
"상원 지배 미국에 좋은 변화 만들 것"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를 비롯해 척 슈머 민주당 연방상원 원내대표,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 등이 조지아주 연방상원 결선 승리를 기정 사실화하며 축하의 성명을 발표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6일 오전 라파엘 워녹 후보의 승리를 축하하며 존 오소프 후보도 또한 승리할 것이라는데 낙관적이라고 피력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지난 11월과 같이 두 상원의원을 선출하기 위해, 행동을 요구하며, 그리고 국가마비 사태를 종식하고 나라가 전진하도록 선출직 지도자들에게 추동하기 위해 기록적인 투표율을 보인 조지아인들에게 축하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런 기반을 마련한 두 명의 조지아 유력인사인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전 주지사 후보, 키샤 랜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에게도 축하의 말을 건넸다.
바이든 당선자는 또 “팬데믹 상황, 역사적인 투표율, 커다란 정치적 중압감 속에서도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치르기 위해 의무를 다한 선거 종사자들에게도 축하한다”고 말했다.
바이든 당선자는 경기부양, 기후변화, 인종정의, 투표권은 물론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 사태에 관한 신속한 행동을 다짐했다. 그리고 양당을 향해 “나라를 위한 큰 일들을 완수하기 위해” 함께 협력하자고 촉구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6일 민주당이 상원 다수당이 됐음을 선포하며 오늘은 “완전히 새로운 날”이라고 기뻐했다. 이제는 다수당 원내대표가 될 슈머 의원은 “6년만에 다수당이 된 매우 기쁜 날이며, 이는 미국인에게 매우 좋을 것”이라며 “위기의 미국인에게 민주당 다수당 획득은 과감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도움이 필요한 미국인에게 즉각적인 조치를 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연방하원의장도 성명을 내고 두 상원 결선 승리를 축하했다. 펠로시 의장은 “워녹과 오소프, 두 훌륭한 민주당원을 워싱턴에 보냄으로써 조지아 주민들은 더 공정하고, 책임있는, 그리고 더 배려하는 미국을 만들었다”며 “고 존 루이스 의원을 따라 두 상원의원의 정의에 대한 갈망이 상원에 선한 영향력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