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주 결선 D-1, 예측불허 초접전

지역뉴스 | 정치 | 2021-01-04 16:16:09

조지아주 결선,초접전,연방상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결선 신기록 사전투표 300만

지역, 집단, 여론 민주당 유리 

 

연방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의 결선투표를 하루 앞두고 사전투표에서 이미 사상 최다의 유권자인 300만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 발표에 따르면 1월 5일 상원의원 결선투표에 앞서 12월 14일부터 31일까지 이뤄진 사전투표에서 300만 명이 넘는 유권자가 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이는 지난 11월 사전선거 390만명에는 미치지 못하는 수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 상원의원 선거 당시 투표자 수 210만 명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이미 사상 최고치다.

결선 당일인 5일 오후 7시 투표마감 시간까지는 개표가 이뤄지지 않지만 AJC 사전투표 분석에 의하면 민주당에 유리한 집단과 지역에서 더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4일 오후 유세를 펼칠 조지아주 북서지역의 농촌, 보수적 백인 지역의 투표율이 현저하게 낮다는 것이다. 반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풀턴과 디캡카운티를 포함한 민주당 거점 지역은 투표율이 높은 편이다.

사전투표 참여자 인종별 구성은 흑인의 높은 투표율이 두드러진다. 지난 11월 27%였던 흑인의 비율은 사전투표에서 31%를 기록하고 있다. 조지아주에서 흑인은 전체 유권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백인도 사전투표자의 56%를 차지해 전체구성비 53%에 비해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월 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던 11만4천여명의 새 유권자들이 사전투표에 참가했으며, 이들의 인종구성은 더 다양해져 흑인 37%, 백인 43%를 구성하고 있다. 지난 6월 민주당 프라이머리에 참가했던 57%가 결선 사전투표에 참가해 공화당의 41%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결선 사전투표 참여자의 44%는 프라이머리에 참여하지 않았다..  

하지만 공화당은 지난 11월 선거처럼 선거 당일의 높은 투표율을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3일 선거 당일 투표에서 트럼프 후보와 퍼듀 후보는 60%의 압도적인 득표율을 보였다. 5일 선거 당일에도 지난 11월 선거와 비슷하게 1백만명 가까이가 투표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선거를 하루 앞둔 4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자가 각각 조지아주를 방문에 지지층 결집을 호소할 예정이다.  

현직 상원의원인 공화당의 켈리 뢰플러, 데이비드 퍼듀 후보에게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존 오소프 후보가 도전장을 던진 이번 결선 여론조사에서는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이다. 정치 여론조사 사이트인 파이브서티에잇닷컴 여론조사 종합은 오소프 49.2% 대 퍼듀 47.4%, 워녹 49.5% 대 뢰플러 47.2%로 민주당이 약간 우세한 상황이다.

상원은 공화 50석, 민주 48석을 확보한 상태로, 민주당이 모두 이기면 양당 각각 50석이 된다. 하지만 상원의장인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해 사실상 민주당이 장악할 수 있다. 조셉 박 기자

조지아주 결선 D-1, 예측불허 초접전
조지아주 결선 D-1, 예측불허 초접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 여행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 여행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