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언론 관심 속 20일 한인회관서 집회
박선근 회장, "무료입장..한인정치력 기회"
전국적인 관심사로 떠오른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0일에는 한인들이 모여 두 공화당 후보를 지지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20일 오후 2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열리는 이번 집회에는 캘리포니아에서 공화당 후보로 연방하원의원 입성에 성공한 영 김(김영옥), 미셸 박 스틸(박은주) 당선자가 참가해 공화당 데이빗 퍼듀, 켈리 뢰플러 후보 지지연설 및 후원행사를 열 계획이다.
행사를 준비하는 박선근 전 미대통령 아시안아메리칸 자문위원은 “20일 행사에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CNN, 폭스 TV 등 전국의 유수한 미디어와 언론사가 대거 취재를 할 예정”이라며 “이 자리에 많은 한인들이 참석해 주류사회에 우리 한인들의 힘을 보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위원은 “한인사회에 후원금을 내야만 이번 집회에 참가할 수 있는 것으로 잘못 알려졌다”며 “이번 집회는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위원은 또 “자녀들과 함께 와 한인 정치인으로 연방 하원에 진출한 김영옥, 박은주 당선자의 도전정신을 배우고, 한인들의 파워를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두 공화당 후보의 공약을 이해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집회에는 데이빗 퍼듀 후보가 직접 참가하며, 켈리 뢰플러 후보는 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두 한인 당선인은 19일 오후 7시 페리미터몰 캐피탈 그릴에서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주선으로 공화당 전국위원회 멤버및 주요 정치자금 제공자들과 함께 특별 만찬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 참가 문의는 이메일(Georgia2020@gmail.com)로 하면 된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