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도시인 뉴욕의 2021년 시장 선거에 한인 2세가 출사표를 던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뉴욕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뉴욕시 선거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는 아트 장(사진)씨가 내년 뉴욕시장 선거 출마를 위해 최근 후보등록을 마쳤다.
장씨는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티핑 포인트 파트너스’를 창업했으며 지난 2009~2017년 뉴욕시 선거재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다.
장씨는 “한인 이민자의 아들로서 지난 35년 간 뉴욕에 거주하면서 인종차별 등의 트라우마를 이겨냈다”며 “이제는 차별을 받지 않고 서로를 더 잘 포용하고 이해하는 뉴욕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