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한인들을 위해 일할 민주당 후보 찍어달라"

지역뉴스 | 정치 | 2020-12-17 17:17:59

민주당,연방상원의원,결선,한인 투표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바이든 국정완수 위해 민주 후보 선출

인종차별, 건강보험 등 한인 의견 반영

 

한인 민주당 대표자들이 16일 1월 5일로 예정된 조지아주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후보인 존 오소프 후보와 라파엘 워녹 후보를 지지해 꼭 당선시켜 달라고 호소했다.

조지아주 샘박 주하원의원, 제이슨 박 변호사, 미쉘 강 아시안아메리칸 액션펀드 한국인 담당 디렉터는 16일 오후 둘루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서 연방상원 다수 의석이 꼭 필요하다면서 두 민주당 후보에 대한 한인 커뮤니티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샘박 의원은 이번 선거가 한인들에게 매우 중요한 선거임을 강조하며 두 공화당 현직 의원들이 이민자와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아무것도 한 일이 없다고 혹평했다. 박 의원은 강경한 이민정책을 추진하고 건강보험을 방해한 그들이 민주당 두 후보를 사회주의자라고 비방하며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선거에 불복한 트럼프를 지지하는 두 공화당 후보에 대해 한인들이 정치적으로 투표를 통해 심판해 달라고 박 의원은 호소했다.

제이슨 박 변호사는 트럼프의 거짓말에 매우 화가 났다며 특히 팬데믹 상황에서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하고 정치적 목적을 위해 이용하다가 30만이 넘는 소중한 미국인이 목숨을 잃었다고 지적했다. 바른 코로나19 정책, 인종차별 종식, 건강보험 확대, 학자금 융자 감면 등을 위해, 그리고 우리 자녀들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오소프, 워녹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쉘 박 디렉터는 한인들이 많이 종사하는 스몰 비즈니스가 팬데믹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미국의 경제 재건과 미국의 하나됨을 위해 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돼 바이든 행정부의 국정 아젠다를 완수해 나가도록 한인들이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아시안의 투표가 조지아 승부를 갈랐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당을 떠나 많은 한인들이 투표에 참여해 정치적 의사를 표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말했다.

조지아 민주당은 한인들의 투표독려와 민주당 지지를 위해 오는 22일 오후 7시 줌과 유튜브를 이용해 온라인 정치집회를 열 계획이다. 이 집회에는 존 오소프 후보, 그레고리 믹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톰 수오지 연방하원의원, 앤디 김 연방하원의원, 샘박 조지아주 하원의원 등이 참가해 한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조셉 박 기자

"한인들을 위해 일할 민주당 후보 찍어달라"
한인 민주당 지지자들이 16일 둘루스에서 연방상원의원 결선투표에서 민주당 두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한인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왼쪽부터 제이슨 박 변호사, 샘 박 의원, 미쉘 강 디렉터.
"한인들을 위해 일할 민주당 후보 찍어달라"
"한인들을 위해 일할 민주당 후보 찍어달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