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대선 음모론, 외국 적대세력 의도적 증폭”

미국뉴스 | 정치 | 2020-12-06 10:10:39

대선음모론,외국적대세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정보당국은 외국의 적대세력들이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사기 주장을 증폭시키고 있다는 판단을 내놨다.

 

정보당국을 총괄하는 국가정보국(DNI) 존 랫클리프 국장은 4일 CBS방송에 출연해 외국 적대 세력들이 소셜미디어 등의 플랫폼을 활용해 유권자 사기 의혹을 퍼뜨리고 있다고 언급한 뒤 “민주적 절차에 대한 대중 신뢰를 약화시키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과 CNN방송이 보도했다.

 

CNN은 “랫클리프는 하원의원이었을 당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충성파 중 한 명이었다는 점에서 그의 발언은 주목할 만하다”고 전했다.

 

다만 랫클리프 국장은 어떤 나라가 이런 행위를 하는지는 말하지 않았다.

 

일부 언론은 러시아가 우편투표가 사기로 이어질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거짓주장을 퍼뜨리고 있으며, 중국과 이란 등도 자신들의 전략에 맞춰 관련 사안을 증폭시키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대선 패배 이후 선거가 조작됐다는 주장을 한 달 넘게 지속하면서 주요 경합주에서 수십 건의 소송을 제기하고 있지만,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대부분 기각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충복‘인 윌리엄 바 법무부 장관도 지난 1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검찰과 연방수사국(FBI)이 조사했지만 “지금까지 선거에서 다른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규모의 사기를 보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랫클리프 국장은 또 지금까지 외국 적대세력이나 범죄집단이 투표 결과를 바꿀 수 있다는 징후는 없지만, 여전히 모든 정보를 분석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외국의 선거 개입에 관한 보고서를 다음 달에 내놓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패배에 불복하며 제기한 50건 가까운 소송 중 지금까지 2심에서 단 1건만 승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CNN은 트럼프 캠프와 공화당 측이 6개 경합주에서 낸 소송 중 3일 기준 최소 35건에 대한 법원의 판단이 나왔다며 이 중 트럼프 대통령 측이 승리한 사건은 단 1건에 불과했다고 지적해다. 유일한 승소 사례는 펜실베이니아 주 항소법원이 우편투표자의 신원확인 기간을 선거일 이틀 전에 연장한 것은 부당하다고 내린 판결이었다.

 

1, 2, 3심을 넘나들며 진행된 나머지 사건은 모두 패소했거나 소송을 철회했다. 전적으로만 따지면 1승 34패의 매우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든 것이다.

 

소송이 가장 많이 제기된 곳은 핵심 승부처로 통했던 펜실베이니아주로 지금까지 17건의 소송 결과가 나왔고, 이 중 16건의 소송은 지거나 철회됐다. 이밖에 미시간 6건, 네바다 5건, 조지아 3건, 애리조나 2건, 위스콘신 2건의 소송도 패소나 철회의 운명을 피하지 못했다.

 

CNN은 3일 기준 최소 16건의 소송이 계류 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