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다니엘(25)와 그룹 트와이스 멤버 지효(24)가 공개연애 1년 3개월 만에 결별했다.
10일(한국시간 기준) 강다니엘 소속사 커넥트엔터테인먼트와 지효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양측은 "두 사람이 헤어진게 맞다"며 결별을 인정했다. 이로써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한 지 1년 3개월 만에 결별하며 가요계 선후배로 남게 됐다.
강다니엘과 지효는 지난해 9월 열애를 인정했다. 지난해 초부터 만남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지만 양측은 "사생활"이라며 자세한 사항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다니엘과 지효의 열애는 K팝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들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팬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이에 양측은 일부 악플러들의 공격을 받기도 했으며, 이에 강다니엘 측과 지효 측은 소속사를 통해 강경대응하기도 했다.
열애를 이어가는 중에도 두 사람은 열일 행보를 보였다. 강다니엘은 그동안 여러 장의 앨범을 발매하며 K팝을 대표하는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으며, 트와이스는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것은 물론, 음악적으로도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연달아 선보이며 여전히 글로벌 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바쁜 스케줄 탓에 서로에게 소원해지면서 선후배로 남게 됐다.
한편 강다니엘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하며 워너원으로 데뷔했다. '국민 센터'라 불리며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은 강다니엘은 워너원 활동 이후 솔로 가수로 데뷔해 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효는 트와이스로 2015년 데뷔했다.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활동곡 모두를 히트시키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에는 정규 2집 'Eye Wide Open'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I CAN'T STOP ME'로 활동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