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귀넷 올해의 스타 학생'에 선정
최예령과 스텔라 최 양, 박천진 군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의 '파트너쉽 귀넷'이 매년 후원하고 있는 귀넷카운티 '2020 스타 학생'에 한인학생 3명이 선정됐다.
귀넷카운티와 뷰포드 고교 12학년 가운데 SAT 최고 점수를 받은 학생들에게 수여되는 STAR(Student-Teacher Achievement Recognition) 시상식 및 축하 오찬행사가 지난 7일 오전 11시30분 피치트리코너스 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카운티내 30개 고교의 우수학생 34명과 이들이 지명한 지도교사 34명이 참석했다. 한인학생은 뷰포드고교의 최예령 양과 레이니어고교의 스텔라 최 양, 폴 듀크 STEM 고교의 박천진 군이 받게 됐다.
특히 최고 학생들에게 수여 된 STAR 시스템 어워드 수상자에는 최예령(Ye Choi)양과 존 앨런 윌리엄스(John Alan Williams)가 뷰포드 스타상을 귀넷카운티 전체 최우수상인 귀넷 스타상에는 브룩우드고교의 홀리스 젱(Hollis Zeng)군이 선정됐다.
특히 최예령 양은 “많은 훌륭한 학생들 중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고 저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큰 기쁨을 드리게 되어 감사합니다”라고 겸손한 모습을 나타내기도 했다. 에모리 대학교에 진학할 예정인 최 양은 애틀랜타 한국학교에서 조교로 봉사하고 있으며, 호프 오케스트라의 클라리넷 연주자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지난 6년 동안 봉사하고 있다. 2019년에는 호마(의료선교 팀)의 멤버로 과테말라 단기선교를 다녀왔으며 에모리 대학교에 조기 합격한 상태며 입학 후 간호사가 되기 위해 공부할 예정이다.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는 매년 지역 공립, 사립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 중 학급에서 SAT 점수 상위 10% 이내에 들고,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을 스타 학생으로 선정,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한편 조지아 전문 교육자 재단협회(PAGEF)가 후원하는 귀넷 스타 프로그램은 올해로 61회째를 맞이 했으며, 최고 우수 학생들이 오늘날 자신이 있기까지 도움을 준 은사를 지명해서 함께 상을 받는 훈훈함이 감동적이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