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남성 호르몬 과다 전립선암 위험↑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11-06 18:18:38

남성호르몬,과다,전립선암,위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성장 호르몬 인슐린 유사 성장인자-1이 지나치게 많으면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포드 의대 인구보건과의 루스 트래비스 교수 연구팀이 남성 20만452명의 바이오뱅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과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7년 동안의 조사 기간에 이 중 5,412명이 전립선암 진단을 받았고 296명이 전립선암으로 사망했다. 전체적으로 테스토스테론과 IGF-1 호르몬의 혈중 수치가 높을수록 전립선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두 호르몬의 혈중 수치에 따라 이들을 5그룹으로 나누어 전립선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그 결과 테스토스테론의 경우, 혈중 수치 최상위 그룹이 최하위 그룹에 비해 전립선암 발생률이 18%, IGF-1의 경우는 25%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테스토스테론은 혈중 수치가 50pmol/L(리터 당 피코몰) 높아질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10%, IGF-1 호르몬 수치는 5nmol/L(리터 당 나노몰) 올라갈 때마다 전립선암 위험이 9%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연구결과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국립암연구 학술회의에서 발표됐다.

이 두 호르몬의 혈중 수치는 전립선암 진단을 받기 여러 해 전에 측정됐기 때문에 전립선암으로 혈중 수치가 올라간 것이 아니라 수치가 높아 전립선암에 이르게 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해석했다.

테스토스테론은 전립선의 정상적인 성장과 기능에 관여하고 IGF-1 호르몬은 세포의 성장을 자극하는 호르몬이다. 전체적인 결과는 이 두 호르몬이 식습관, 생활습관, 몸집의 크기 같은 것을 전립선암과 연관시키는 메커니즘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이에 대해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 의대 전립선암 전문의 하심 아메드 교수는 전립선암에 영향을 미치지만 이를 막는 것이 가능한 요인들이 발견됐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논평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