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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통령 장학생’ 한인학생 11명 뽑혀

미주한인 | | 2019-06-27 21: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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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제 미 대사 초청 격려

한인장학기금 특별장학금도

고교 졸업생 최고 영예인 미 대통령 장학생(U.S. psidential Scholars)에 올해 총 11명의 한인장학생이 포함돼 지난해에 이어 연속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조윤제 주미대사는 25일 장학생에 선정된 고교 졸업예정자 11명과 가족을 대사관으로 초청, 장학생 선발을 축하하고, 재미한인장학기금 특별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생 초청행사는 6.25 기념행사로 바쁜 조 대사를 대신해 천준호 공공외교공사가 진행했다.

천 공사는 “미 전역 360만명의 고교졸업생 중에서 가장 영광스러운 대통령 장학생에 선정된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특히 재미동포 인구 대비, 매우 높은 비율로 한인 학생들이 포함돼 무척 기쁘다”면서 “한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갖고 미국 사회를 이끌어 나가는 인재, 한미 양국 공동발전의 가교역할 및 글로벌 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큰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학생에 선정된 한인 학생은 지난 2014년까지 매년 1~4명 선을 유지하다 2015년 8명, 2016년 3명, 2017년 7명, 지난해 11명에 이어 올해도 11명을 기록, 역대 최고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장학생은 박동한, 이원빈, 박윤희, 박민기, 김신우, 이선재, 이도은, 로렌 공, 윤세찬, 마이클 태춘 박, 안토니 최 군.

신문규 교육관은 “재미한인장학기금 특별장학생으로 선정한 것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인식하고 역량을 키워 미래의 글로벌 인재가 되길 바라는 특별한 취지가 있다”고 말했다.  장학생들은 백악관의 초청을 받아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메달을 받았다. <정영희 기자>

‘미 대통령 장학생’ 한인학생 11명 뽑혀
‘미 대통령 장학생’ 한인학생 11명 뽑혀

25일 주미대사관에서 열린 올해 미 대통령 장학생 초청 행사에 참석한 장학생들과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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