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한인학생들, DC서 ‘북한 자유’ 외친다

미주한인 | | 2019-06-25 21:21:37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KCC 서머 인턴십 컨퍼런스

내달 8-11일,백악관 시위 등

‘북한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연합’(KCC)이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 DC에서 ‘차세대 서머 인턴십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지난 2004년 북한인권법 통과를 계기로 조직된 한인교회연합은 탈북자 구출은 물론 북한의 인권회복을 위해 활동해오고 있다. 특히 차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된 ‘서머 인턴십 컨퍼런스’는 올해로 10번째를 맞이하며 북한문제가 생소한 한인학생들에게 북한 주민들의 인권, 탈북자 문제는 물론 의회로비, 정치참여 등 실질적인 이해와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크리스틴 리(10학년) 학생은 “어렵게만 생각했던 정치였는데 직접 연방의회를 방문해 그들을 설득하는 경험을 통해 특별한 누군가가 아닌 누구나 정치에 참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 다시 행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CC 샘김 사무총장은 지난 21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인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그는 “처음으로 북한인권법안이 추진되었던 지난 2004년, 법안을 주도했던 샘 브라운백 상원의원이 ‘고통받는 북한 주민, 탈북자 문제가 다뤄지고 있는데 미국에 살고 있는 한인들은 도대체 어디서 뭘 하고 있느냐’고 지적했던 부끄러운 기억이 떠오른다”며 “더 이상 부끄럽지 않도록, 그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10년 넘게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KCC 서머 인턴십 컨퍼런스’ 주요일정은 다음달 9일(화) 오후 3시 백악관 앞 시위와 행진, 다음날인 10일(수) 정오 연방의회 앞 랠리와 의원 사무실 방문이 예정되어 있다. DC=유제원 기자

한인학생들, DC서 ‘북한 자유’ 외친다
한인학생들, DC서 ‘북한 자유’ 외친다

지난 21일 열린 KCC 기자간담회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