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억울한 일 이젠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주 최초 한인 교통사고 변호사
개인상해 사례도 전문으로 다뤄
주류사회서도 입소문 고객쇄도
교통사고를 당한 플로리다 한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교통사고 및 개인상해 전문변호사가 작년 10월부터 올랜도에 사무실을 열고 활동하고 있어 한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라일리 법률사무소의 조재혁(사진) 변호사가 그 주인공. 아직 30대의 젊은 변호사지만 다양한 경력과 활발한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는 물론 주류사회 미국인들로부터 능력있고 실력있는 변호사라는 평을 듣고 있다.
버지니아 비치로 초등학교 때 이민온 조 변호사는 명문 버지니아텍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플로리다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버지니아 소재 개인상해 전문 로펌에서 인턴과정을 마쳤으며, 플로리다 레이크랜드 소재 플로리다 제2 항소법원에서도 인턴 경험을 했다. 변호사 자격증을 딴 뒤 올랜도 소재 교통사고 및 개인상해 전문 로펌 변호사로서 4년간 일하며 해당 분야에 대한 전문적 경험을 쌓았다.
조 변호사가 다루는 분야는 주로 교통사고 피해자와 흔히 직장상해라 불리는 사고 피해 근로자 케이스다. 최근에는 창고에서 일하던 미국인이 포크리프트에 발을 밟혀 크게 다친 사건을 맡아 직접 방문해 상담을 마치고 보상을 위한 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또 로펌시절 인연을 쌓은 미국인 고객들이 주변인들을 소개하고 있어 미국인 사회에서도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고객은 한인 60%, 미국인 40% 정도의 비율 분포를 보인다.
조 변호사는 사무실이 있는 올랜도는 물론 마이애미, 탬파, 잭슨빌 등 플로리다 전역의 한인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언어적 문제로 불편함을 겪던 한인들에게 한국어로 사건을 설명하고 한국어로 사건 해결과정을 들을 수 있어 조 변호사의 가치는 더욱 커지고 있다. 조 변호사는 한인들이 교통사고 발생 시 당황하지 말고 경찰을 부르고, 현장 사진을 찍고, 가까운 병원 등에서 치료를 받으라고 조언한다. 플로리다 자동차보험은 개인상해보험 1만달러까지는 의무가입으로 돼 있어 치료비 걱정 때문에 치료를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그는 강조한다.
조 변호사는 올랜도 한인사회를 위한 무료법률서비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는 오는 16일 올랜드 중앙침례교회에서 열리는 중앙플로리다한인회 주최 무료법률세미나에 강사로 나선다. 그가 주로 강의하는 내용은 자동차 보험 잘 가입하기, 보험약관 및 용어, 커버리지 설명, 플로리다 자동차보험 가입체계 등이다.
조 변호사는 “교통사고를 당했어도 언어와 인종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나 억울한 일을 당한 한인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하지만 이제 저를 찾아주시면 그런 일 당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믿고 맡겨 줄 것을 당부했다.
▲사무실 주소=320 Maitland Ave., Altamonte Springs, FL 32701 ▲24시간 무료상담 전화=407-706-2505. ▲웹사이트=www.rileylegalpa.com. 올랜도=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