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원장 김기욱) 사물놀이팀은 지난 15일 달로네가 소재 노스조지아대학교(UNG)의 초청을 받아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 및 악기체험 워크샵을 개최했다.
음악사 및 세계음악을 가르치는 모건 엘리스 교수의 주선으로 열린 이날 공연에는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참석해 사물놀이 공연과 사물놀이 관련 퀴즈, 악기 체험학습, 연주자와 관객이 합주하는 워크샵 등을 함께 했다.
고동균 사물놀이 팀장은 "공연은 물론 즉석에서 입장단과 손뼉 사용법을 전수해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한국문화를 전수했다는 점에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한국문화원은 영문판 사물놀이 홍보책자를 학생들에게 이메일로 사전에 배포해 이해도를 높였으며, 자체 제작한 사물놀이 소개 엽서를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로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오는 28일 저녁 7시 30분에는 이 대학 게인스빌 캠퍼스 에드 캐벨 씨어터에서도 학생들과 주민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원의 사물놀이 공연과 워크샵이 예정돼 있다. 조셉 박 기자
한국문화원(원장 김기욱) 사물놀이팀은 지난 15일 달로네가 소재 노스조지아대학교(UNG)의 초청을 받아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공연 및 악기체험 워크샵을 열었다. 이날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 김봉수, 고동균, 장찬영, 정연석씨가 학생들에게 사물놀이를 설명하며 교육하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