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독감예방 접종해도 독감 걸릴 수 있어요

지역뉴스 | 기획·특집 | 2018-10-25 08:08:29

독감,접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손 자주 씻고 환자 피해야

걸렸을 땐 물 충분히 섭취

일교차가 심해지면 감기와 독감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10월 말까지는 독감 예방 접종을 맞을 것을 권하고 있다. 감기와 독감은 비슷하지만 증상이 다르다. 감기와 독감 모두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전염성이 높다. 감기는 천천히 시작하며 증상이 보다 오래 간다. 독감은 대개 감기와 비교할 수 없게 증상이 심하며 갑작스럽게 증상이 나타난다.

미 가정의학과 학회에서 조언하는 감기 독감 시즌의 가족 건강 예방법을 알아봤다.

▶손은 자주 씻는다. 사람이 많은 곳을 갔다 오거나 사람 손이 자주 닿는 곳을 만지고 나서는 손을 씻는 것이 좋다. 

▶건강하게 먹고, 운동하며, 잠은 충분히 잔다. 규칙적인 일정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한다. 같은 시간에 잠에 들고 깨며, 같은 시간에 일정한 양으로 먹고, 시간을 정해 틈틈이 운동한다. 건강하게 생활하면 면역력이 높아지고,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증상이 좀더 가볍게 지나갈 수 있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팔꿈치에 대고 한다.

▶항세균 제품으로 집안을 청소하고 살균 소독한다. 가족이 함께 사용하는 테이블, 카운터탑, 손잡이,스위치 등을 자주 닦는다. 어린 자녀의 장난감도 자주 닦아준다.

▶아프면 충분히 집에서 쉰다. 증상이 가벼운 것 같아도 집에서 쉬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픈 사람은 피한다. 특히 소아, 아기, 임신부, 65세 이상, 만성질환자 등은 면역력이 약하며, 독감 관련 합병증 발병 위험이 크다, 가족 중에 면역력이 약한 사람이 있으면 가족 모두 독감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접종은 생후 6개월 이상부터 맞는다. 독감 합병증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2세 이하 소아, 65세 이상, 임신부, 모유 수유하는 여성, 암환자, 면역력이 약한 사람, 양로원이나 장기 요양원에 있는 환자 및 노인, 병원이나 헬스 케어에서 일하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주요 접종대상자들이다.

▶독감 예방 접종을 해도 감기나 독감에 걸릴 수 있다. 증상을 빨리 회복하기 위해서는 충분히 쉬는데, 특히 열이 있으면 바이러스와 인체가 싸우는 것을 의미하므로 잘 쉬면서 몸이 바이러스에 대항할 수 있게 한다.

수분은 충분히 섭취하며, 물이나 차, 맑은 국 등을 자주 마셔주면 콧물 증상을 완화하며 탈수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담배는 끊고, 간접 흡연도 피하는 것이 좋다. 담배는 감기나 독감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술도 탈수로 이어질 수 있으며,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 따뜻한 소금물로 입 안을 헹궈 주는 것도 좋다. 

콧물 증상 완화를 위해 점비약(saline (saltwater) nose drops)을 사용해본다. 

또 가습기를 사용해도 좋다. 오버-더-카운터 감기약을 사용하며, 어린 자녀는 소아과 주치의에게 문의한다. 

▶열이 떨어지지 않거나, 호흡 곤란, 피부가 창백해지거나(특히 아기), 심각한 가슴 통증, 정신이 혼미하거나, 구토가 멈추지 않는 경우, 심각한 부비강 통증, 중이염 통증 등 증상들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를 찾는다. 

독감예방 접종해도 독감 걸릴 수 있어요
독감예방 접종해도 독감 걸릴 수 있어요

감기 독감 시즌이 시작됐다. 서둘러 독감 예방 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독감 예방 접종을 맞고 있는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