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 이민구치소 5만5천명..전국2위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4-03 19:19:08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LA 구치소 이어...가주 텍사스 많아

추방 이민자 60% 구금상태서 재판

추방재판을 기다리며 구치소에 수감 중인 이민자 수가 트럼프 행정부들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연방 대법원이 이민구치소 수감자에 대한 기간제한 없이 구금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판결(본보 3월 1일자 보도)을 내려 앞으로 구치소에 수감되는 이민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 

시라큐스대학교 사법정보센터(TRAC)가 집계해 최근 공개한 ‘미 전국 이민구치소별 이민자 구금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부시 행정부 시절인 지난 2000년 10월부터 지난 2월 트럼프 행정부 시기에 이르기까지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소재 이민구치소에 가장 많은 이민자들이 수감되어왔던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따르면, 텍사스 주 6개 카운티 이민구치소에 수감되어 온 이민자는 20만 719명으로 미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캘리포니아는 LA 등 4개 카운티에 걸쳐 16만 5,367명의 이민자를 수감해 온 것으로 집계돼 텍사스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텍사스와 캘리포니아의 10개 카운티에 그간 수감되어 온 이민자는 37만여명으로 집계돼 전체 수감 이민자들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미 전국 3,000여개 카운티들 중 수감 이민자수가 가장 많은 카운티는 LA였다. 부시 행정부 시절부터 트럼프 행정부까지 LA에 수감됐던 추방대상 이민자는 5만 9,000여명으로 3,000여개 카운티들 중 가장 많았다. 

가장 많은 추방대상 이민자를 수감해온 LA 카운티는 ‘미라로마 구치소’와 ‘샌피드로 구치시설’에 그간 5만 9,587명의 이민자들을 구금해왔으며, 조지아주 스튜어트카운티가 두 번째로 많은 5만 5,069명이었다. 

텍사스 엘파소 카운티는 5만 4,726명으로 미 전국에서 구금 이민자수가 세 번째로 많은 카운티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법정보센터측은 일단 이민당국에 적발돼 이민법원 추방소송에 회부된 이민자들은 대다수가 이민구치소에 수감되고 있으며, 추방재판을 받은 이민자들 중 수감자 비율이 트럼프 정부가 들어서면서 치솟기 시작해 58%까지 크게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김상목 기자>

조지아 이민구치소 5만5천명..전국2위
조지아 이민구치소 5만5천명..전국2위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