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공공 베네핏 수혜자 영주권 금지'기존 영주권자는 불이익 전혀 없어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8-02-17 19:19:0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시행돼도 소급적용 안해 

정부구호 받은 경우도 

시민권 신청시 영향없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푸드스탬프와 메디케이드 등 공적 부조(public charge) 수혜자들의 영주권 취득을 금지하는 규정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인 이민변호사 업계에는 이와관련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이번 규정이 시행에 들어갈 경우 기존 영주권자들도 불이익을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이민 변호사들은 기존 영주권자들 경우 이번 규정에 따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는 의료 혜택과 푸드스탬프 등과 같은 비현금 부문 수혜자들 경우 그동안 공적부조 항목에 포함되지 않아왔는데 적용 대상을 확대한 것이다.

다시 말해 비현금 부문의 혜택을 받게 되더러도 저소득층 생계보조비(SSI) 등 현금 부문 수혜와 마찬가지로 공적부조를 수령하는 것으로 취급돼 영주권 신청이나 비이민비자 신청이 거절되게 된다는 것이다. 

연방국토안보부가 현재 마련 중인 공적부조 확대 초안에 따르면 신청자 본인뿐 아니라 미국에서 태어난 자녀들을 위해 받는 건강, 교육 보조 혜택이 모두 공적 부조에 해당된다. 저소득층 의료보장 제도인 메디케이드와 ▲아동건강보험프로그램(CHIP) ▲ 푸드스탬프 ▲자녀의 취학 전 교육과정 등록 ▲저소득층아파트 지원(섹션8) ▲산모 및 신생아 영양보조 프로그램(WIC)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LIHEAP) ▲오바마케어 지원금 등 비현금 지원을 받았을 경우에도 모두 공적부조에 포함된다. 다만 실업수당과 긴급 재난 지원금은 공적 부조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번 규정이 시행되더라도 소급적용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민법 전문 한인변호사는 “이번 규정은 ‘제정되기 이전’의 기록은 제외시키고 있다”며 “영주권자로서 정부구호를 받은 경우도 시민권 시청시 자격조건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시민권자가 배우자를 초청하거나 기타 가족관계에 의해 영주권을 신청하면 해당 신청자가 ‘공적부조’를 받지 못하도록 재정보증인을 세우고 공적부조를 받을 경우 재정보증인에게 보상하도록 하는 규정이 있는데 지금까지는 사실상 적용이 안 돼 왔지만 이번 규정 변경으로 인해 단속이 강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서승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범죄 도시 4순위에 올라

애틀랜타, 사기·신원 도용 신고 가장 많아라스베이거스, 범죄 도시 1순위에 놓여 월넷 허브에서 범죄가 많이 일어나는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종합점수는 분노·증오 범죄와 부도덕 등의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와 폭풍경보의 차이는

겨울 폭풍주의보가 심각하면 폭풍경보 국립 기상청은 금요일인 10일 아침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조지아 북부와 애틀랜타 도시권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면서 겨울 폭풍 주의보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카바나, 애틀랜타 경매센터 대폭 확장

차량정비 포함 메가사이트로신규인력  200명 추가고용도 유명 중고 자동차 매매업체인 카바나가 애틀랜타 경매센터를 차량 정비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메가사이트로 전환하고 대규모 추가인력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조지아 주민 3명 중 2명  스포츠 도박 합법화 지지

ATL 상의 여론조사···63% 찬성 조지아 유권자 3분의 2가 스포츠 도박 합법화를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UGA는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 의뢰를 받아 실시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현대 메타플랜트 공업용수 분쟁 전격 합의

경제개발 당국과 환경단체 합의지하수 사용 25년→15년 단축해사바나강 용수 채취 시스템 가속  현대자동차의 조지아 전기차 공장인 메타플랜트에 지하수를 이용한 공업용수 공급에 대한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아마존, 애틀랜타에 초대형 데이터 센터

110억 달러 투자∙∙∙ 버츠∙더글라스에“자원소비 크고 고용효과 적다”반대도 아마존이 애틀랜타 인근 지역에 조지아 역대 최대규모의 돈을 투자해 대규모 데이터 센터를 건설한다. 그러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조지아 오바마케어 신규가입 20만명 넘어

총가입자 150만명 돌파주정부 “우리가 잘해서”연방정부 “보조금 덕분” 15일 마감을 앞두고 있는  소위 오바마 케어 조지아 지역 신규 가입자가 20만명을 넘어섰다.백악관은 7일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5월 7일부터 '리얼 ID' 소지해야 국내선 탑승 가능

테러 사건 대응으로 법 발효리얼 ID 미준수시 탑승 거절 오는 5월 7일부터 ID를 통해 국내선 항공을 이용하는 승객은 리얼 ID를 소지해야 한다.조지아는 5월 7일부로 리얼 ID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귀넷 커미셔너위 올해 예산 26억 7천만 달러 승인

공공 안전, 인프라, 커뮤니티 건강 우선 귀넷카운티 커미셔너위원회는 7일 카운티 운영 및 프로젝트를 위한 26억 7천만 달러의 예산을 승인했다.승인된 예산은 21억 1천만 달러의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애틀랜타 일원 금요일부터 ‘눈∙폭풍주의보’

조지아 북부 적설량 최소 4인치애틀랜타 북부는 2~3인치 예상각급정부∙소방서등 비상체제 돌입 “운전자제∙가급적 실내 머물러야”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 북부지역에 주후반 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