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운전자들은 차량 안에서 연평균 65시간을 허비한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 데이터 분석업체 ‘인릭스’(Inrix)가 지난 6일 공개한 전 세계 주요 도시 교통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미국에서 8번째로 교통이 혼잡한 도시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교통체증이 가장 심한 도시는 뉴욕과 시카고로, 이들 도시 지역 운전자들이 각각 도로에 허비한 시간은 운전자당 연평균 102시간으로 집계됐다. 허비된 시간과 연료를 금전으로 환산한 금액은 1,826달러로 나타났다 그리고 3위 LA에 이어 보스턴 79시간, 필라델피아 77시간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인릭스가 분석한 전 세계 교통혼잡도 1위 도시는 튀르키예의 이스탄불로, 운전자당 연평균 105시간을 도로에서 허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도시들의 세계 순위는 뉴욕 2위, 시카고 3위, LA 8위 등이었다.
<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