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용기 얻길"
2024년 스페셜 올림픽이 주관한 징글벨 대시 자선 5K 뛰기/걷기 단축 마라톤이 지난 14일 존스크릭에 위치한 서비디비전 스윗 그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마라톤에는 동남부 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의 지적발달 장애인 한인선수로 참여한 안수민 씨(32) 와 천죠셉 씨(27)를 비롯해 이사회 임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마라톤에 참여한 표창선 장애인체육회 이사는 “우리 주변의 지적발달 장애인들이 더욱 용기를갖고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에 참여함으로 건강을 유지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동남부장애인체육회는 스폐셜올림픽에 연간 4차례 참여를 하고 있으며, 많은 장애인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동남부 장애인체육회의 김순영 이사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꿈나무 스포츠 장학재단 설립과 활성화를 위하여 온힘을 다하고 있으며 특히 지적발달 장애인 엘리트 선수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천경태 회장은 “지적발달 장애인들의 스포츠 활동을 체계화하고 효율적으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알바니대학의 윤아람 교수팀과 협력하여 지적발달 장애인들에게 기본 체력을 측정하여 효과를 최대화 할 수 있는 운동방법을 과학적으로 처방하는 장애인체력인증 시스템 도입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