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00불 정도의 유아용품 기부
"예상보다 더 많은 참여 이뤄져"
조지아 아틀란타 맘(회장 김연진, 이하 조아맘)이 16일, 도움이 필요한 엄마들을 위해 지원하는 헬핑 마마스(Helping Mamas)에게 물품을 기부했다.
이날 조아맘 임원진들은 노크로스에 위치해 있는 헬핑 마마스 사무실에 방문하여 5,400달러 정도의 기저귀와 물티슈 등의 필수 유아용품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조아맘은 조지아에 거주하고 있는 엄마들을 위해 정보와 재능을 나누고자 오픈 채팅방 운영을 시작으로, 비영리단체로 설립하여 엄마들이 자기계발을 할 수 있는 SNS 마케팅과 도자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조아맘은 한국 최초 성품 교육을 진행한 이영숙 박사를 초청하여 자녀들과의 대화법 등을 배울 수 있는 12가지 성품교육을 진행한 바 있으며, 바자회를 비롯한 지난 10월 진행됐던 코리안 페스티벌 참여 등 지역사회 활동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현재 900명 이상의 오픈 채팅방 멤버수와 네이버 카페에 약 54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조아맘의 김연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연말을 맞이하여 지역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다”며 “조아맘의 기부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엄마들이 따뜻한 연말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회원들에게 3주 정도의 짧은 공지가 됐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더 많은 참여로 많은 물품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셀린 정 조아맘 부회장은 “단기간 동안 기부 참여 공지가 이루어졌음에도 많은 참여가 이루어져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엄마들을 위한, 도움이 필요한 기관들에 기부할 계획도 밝혔다.
현재 조아맘은 '조지아 아틀란타 맘'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과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atlantakmom)을 운영하고 있다. 조아맘 회원 가입에 대해서는 인스타그램 혹은 카페를 통해 문의할 수 있으며, 후원은 georgiakmoms@gmail.com으로 문의 및 기부 가능하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