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필, 어린이 글짓기 시상
약 100명 시상 및 기념회 참석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가 제18호 애틀랜타 시문학지 출판 기념회 및 제9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 문학상 시상식을 8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백규 한인식품협회장과 위자현 변호사 등 주요 인사들과 문학회 임원 및 회원 등 약 100명이 자리에 참석했다.
김백규 회장은 “애틀랜타문학회가 동포들이 마음의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문학회와 함께 한인사회가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를 전했다.
애틀랜타문학회는 이번 신인 문학상 시상에서 시 부문 3명, 수필 부문 3명, 어린이 글짓기 부문 3명 등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김동식 심사위원장은 “올해 9회째를 맞이하는 문학상을 심사하면서 한글의 힘을 느끼고, K-드라마, K-POP을 이어 최근에는 K-문학까지 전세계를 석권하게 되면서 더욱 힘을 얻어 심사위원회를 조직하고 규정에 따라 작품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인 문학상 시 부문에는 최우수상 지혜로, 우수상 임성소, 장려상 정명섭과 수필 부문에는 최우수상 허영희, 우수상 정은희, 장려상 안드레아 박 그리고 어린이 글짓기 부문에는 최우수상 박시우, 우수상 정예원, 장려상 배윤슬이 수상했다.
2부 출판기념회에서는 애틀랜타문학회 회원의 작시 낭송과 건국전쟁 감상문 입상작 낭송 등이 이어졌다.
한편 애틀랜타문학회는 내년 6월 1일부터 9월 1일까지 신인 문학상 작품을 공모하고 있다. 접수마감은 내년 9월 1일 오후 7시까지이며, 응모 작품은 knewsmedia7@gmail.com으로 접수해야 한다. 관련한 세부내용은 770-846-7344, 404-518-5245로 문의할 수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