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을 알리는데 최선 다할 것”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 수여해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애틀랜타협의회가 7일 THE 3120 EVENT HALL에서 2024 4분기 정기회의 및 평통인의 밤을 성황리에 마쳤다.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의 오영록 회장은 “애틀랜타협의회는 앞으로도 동포사회와 단체들과 협력하여 북한과 북한 이탈주민들의 인권 및 평화 통일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일어나게 된 한국의 비상계엄에 대해 언급하며, “자문위원들께서는 한국 정부가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정도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옹호하고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상표 총영사는 "북한에 대한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민주평통위원들은 한마음으로 북한의 실상을 알리고 평화통일에 대한 의지를 확립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우리나라에 대해 알리고 2세들에게 국가에 대해 교육하는 좋은, 알찬 행사들이 내년에도 진행되길 기원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박유정 간사는 평화통일 장학기금 마련 대회와 해외청소년 통일골든벨 대회, 동포들과 함께하는 평화통일강연회,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가천대 길병원 업무 협약식, 2024 코리안페스티벌 참가 등의 2024 사업을 보고했다. 또한 2025년에는 8.15 통일 독트린 공공외교 활동과 평화통일 장학기금 대회 그리고 2025년 해외 청소년 통일 골든벨 등의 사업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2부에서는 통일염원 K-POP 행사로 시작됐다. 이 행사에서는 지난 2024년 코리안페스티벌 K-POP의 비키 유 대상자가 앵콜송을 불러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안겼다.
또한 애틀랜타협의회는 매년 개최되는 4월 장학기금 마련 대회를 통해 모금된 기금으로 이날 1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1,000불씩 전달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