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사망 사례 발생해
호흡곤란 등 증상 나타나
귀넷 카운티가 동물들을 사망에 이르게 한 질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빌 앳킨슨 동물 보호 센터(Bill Atkinson Animal Welfare Center)의 임시 폐쇄를 알렸다.
5일, 지난 한 주 동안 연쇄상구균으로 인해 세 마리의 동물이 사망하게 되면서 귀넷 카운티는 동물 복지 센터를 17일까지 폐쇄했다고 밝혔다. 이번주 초부터 이 동물 보호 센터는 입양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귀넷 카운티는 동물이 사망하게 된 첫 사례가 11월 29일에 발생한 것으로 보고했다. 이어 조사한 결과 연쇄상구균을 사망원인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또한 보호자들은 반려동물의 증상을 모니터링하고 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진료를 볼 것을 권장했다. 동물이 연쇄상구균에 감염되면 심각한 호흡곤란, 콧물, 구토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감염될 경우 하루 혹은 이틀 사이에 사망하게 될 수 있다.
한편 인간에게도 전염될 수도 있지만, 그 경우는 매우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평소 앓고 있는 질환이나 면역력이 약할 경우 감염될 확률이 있으며, 증상이 크게 나타날 수 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