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애틀랜타서도 우버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지역뉴스 | 사회 | 2024-09-13 12:10:39

우버, 자율주행차량 서비스, 웨이모, 애틀랜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우버 “이르면 내년초부터 시작”

웨이모와 협력 수백대까지확대

전문가들 “안전문제 해결 과제”

 

이르면 내년 초부터 애틀랜타에서 우버 자율주행차량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우버는 13일 “자율주행차량 운영기업인 웨이모와 협력해 내년 초부터 애틀랜타와 오스틴에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자율주행차량 서비스는 우버X와 우버 그린, 우버 컴포트, 우버 컴포트 일렉트릭이며 웨이모의 자율주행차량  재규어SUV 전기차가  배치된다.

웨이모 대변인은 “애틀랜타에 제공되는 우버 웨이모 차량은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완전 자율주행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양사는 내년 초 애틀랜타에서의 서비스 개시와 함께 자율주행 차량을 수백대 수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서비스 요금은 기존 우버 요금과 비슷한 수준으로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웨이모는 이미 샌프란시스코와  LA, 피닉스에서 자율주행 차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틀랜타에서는 2018년 한 차례 자율주행 차량 테스트를 실시했다. 이어 올해 4월부터는 비공개로 자율주행차량 테스트를 다양한 환경에서 테스트 중이라고 웨이모는 확인했다.

조지아에서는 2017년 자율주행차량 공공도로 운행승인법안이 확정된 후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인 자율주행차량 서비스가 시행되고 있다. 현재 피치트리 코너스에서는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정기 운행되고 있고 캅 카운티 트러스트 공원 인근 지역에서는 대형 행사가 열릴 때 등 부정기적으로 역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애틀랜타에서 우버 자율주행차량 서비스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안전문제 해결이 우선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전미 자동차 협회(AAA)가 올해 초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운전자의 66%는 자율주행차량에 대해 두려움을 느끼고 있고 25%는 안전에 대한 확신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연방정부는 웨이모 차량과 관련된 일부 사고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필립 기자>

 

애틀랜타에서는 현재 피치트리 코너스 등에서 제한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사진은 LA 등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행차량<사진=애틀랜타 퍼스트 뉴스>
애틀랜타에서는 현재 피치트리 코너스 등에서 제한적으로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 중이다. 사진은 LA 등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행차량<사진=애틀랜타 퍼스트 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샤핑객 들뜨기 쉬운 연말… 연말 맞춤형 사기 극성
샤핑객 들뜨기 쉬운 연말… 연말 맞춤형 사기 극성

허위 기부금 요청·가짜 기프트 카드전달된 링크 클릭하면 바로 피해비일반적 결제 요청에 응하지 않기불분명한 연락은 항상 경계해야  지출이 많은 연말을 맞아 연말 맞춤형 사기가 기승을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안중근이 밟았던 고통의 길을 그대로…영화 '하얼빈'

이토 히로부미 저격 여정 담아…사실적이고 건조한 연출 영화 '하얼빈' 속 한 장면/CJ ENM 제공  '내부자들'(2015),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을 성공시킨 우민호 감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다시 치솟는 원ㆍ달러 환율… 1,440원대 육박

올해 들어 11%나 올라유학생·주재원 ‘발동동’원화 하락세 가장 높아한국 방문자 혜택 ‘희비’  도널드 트럼프 재집권과 한국 정치 불안 등으로 원화 가치가 추락하고 있다. 17일

주택이 ‘재산 증식’ 지름길…“자산 격차 40배”
주택이 ‘재산 증식’ 지름길…“자산 격차 40배”

순자산 40만달러 달해… 주식·채권 등 대체투자도 활발세입자는 1만달러 불과… 높은 가격·고금리, 매입에 부담 미국에서 주택 소유주의 순자산이 임차인의 40배에 달한다는 분석 보고

호텔·공연 ‘쓰레기 수수료’… 내년 의무 공개

연방거래위 새 규정 발표소비자, 연 수십억불 절약 앞으로 호텔 등 숙박 사이트와 공연 티켓 판매 업체는 수수료를 포함한 전체 가격을 의무적으로 공개해야 한다. 이른바 ‘쓰레기 수수

수돗물에 불소 성분 첨가 의무화… 뒤늦은 논란, 왜?
수돗물에 불소 성분 첨가 의무화… 뒤늦은 논란, 왜?

충치 예방 효과, 40~50년대부터 첨가미 인구 절반에 불소 처리된 물 공급보건장관 지명자“암 유발 위험”주장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연방 보건부장관 지명자인 로버트 F.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건수·희생자 10년새 4배
학교 총격, 2021년부터 급증…건수·희생자 10년새 4배

미국 전역의 유치원·초·중·고교에서 일과시간 중에 총기가 발사되거나 휘둘러진 사례를 수집하는 'K-12 학교 총격 데이터베이스'의 1966년 이후 연도별 총격사건 발생 건수. 20

한국 입국시 Q-코드로 건강보고서 제출해야

내년부터 캘리포니아주와 워싱턴주 등 포함 내년 1월1일부터 캘리포니아를 포함한 미국내 일부 주 거주자들은 한국 방문시 사전에 건강상태 질문서를 제출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를 거쳐야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골프장 추태 한인 체포… 술 취해 골프채로 폭행

상대 골퍼와 언쟁벌이다갑자기 드라이버 휘둘러다른 일행 향해 샷 날려한인 골퍼들 패싸움까지 40대 한인 남성이 골프장에서 술에 취해 언쟁을 벌이다 상대방에게 골프채를 휘두르고 폭행한

미 "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미 민주주의도 어려움 겪어"
미 "한국 헌법절차 취지대로 작동…미 민주주의도 어려움 겪어"

'한동훈 사살 계획' 제보 관련 "미국 정부발 정보로 인지하지 못해"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의 외신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연합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