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개정 FAFSA’지연 대란 여파 UC·CSU 입학 선택일 늦춘다

미국뉴스 | 교육 | 2024-02-08 08:35:32

개정 FAFSA, 지연 대란 여파,UC·CSU 입학 선택일 늦춘다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합격자 등록 통보 마감일

 5월15일까지로 2주 연장

상황 따라 더 늦어질수도

 

새롭게 개정된 연방 대학 학자금 보조 신청서(FAFSA) 지연사태로 인한 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UC와 캘스테이트(CSU) 등 미국내 최대 규모인 캘리포니아 주립대학들이 FAFSA 지연사태를 이유로 올해 대입 신입생들의 입학 의사 통보 마감일, 즉 ‘디시전 데이(decision day)’를 최소한 2주 연장한다고 7일 밝혔다.

LA타임스에 따르면 UC 당국은 산하 9개 캠퍼스의 합격자 입학 의사 통보 마감일을 기존의 5월1일에서 2주 연장해 5월15일까지로 변경했다.

23개 캠퍼스를 산하에 둔 CSU 당국도 올해 디시전 데이 마감을 최소한 5월15일 이후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는 연방 교육부가 학생들이 제출한 개정 FAFSA 정보를 각 대학에 보내는 시기를 당초 예정한 1월 말에서 3월로 연기한다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각 대학은 입학지원자 및 재학생 등이 제출한 FAFSA 정보를 빨라야 3월에나 받을 수 있게 돼 대학들이 합격자에게 재정지원 내역을 제공하는 게 예년에 비해 크게 늦어질 가능성이 커, 학생들이 각 대학의 재정보조 정보를 좀더 확실하게 파악하고 입학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 LA타임스는 UC와 CSU의 이번 결정이 1월 말까지 연방 정부로부터 FAFSA 자료를 받는다는 가정하에 이뤄진 것이기 때문에 FAFSA 처리 상황이 악화될 경우 디시전 데이가 더 늦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각 대학은 학생들이 FAFSA에 기재한 소득 정보 등을 바탕으로 학자금 보조 내역과 금액 등을 정해 합격자 등에게 전하게 되는데 FAFSA 정보를 받는 것이 늦어지면 진학 대학 결정 과정에 엄청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다.

통상 대입 합격자들은 매년 ‘디시전 데이’로 불리는 5월1일까지 최종 진학 학교를 선택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대학들이 얼마만큼의 재정 지원을 제공하는 지를 비교하는 것이 학생들의 중요한 선택 기준이다. 이에 따라 FAFSA 지연에 따른 각 대학들의 재정 지원 패키지 확정이 늦어지면 재정보조 내역이 어느 정도인지 불확실한 상황에서 진학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었다.

한편 FAFSA는 대학 및 대학원생들이 학자금 보조를 받기 위해 연방정부에 필수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서류다. 2024~2025학년도부터 양식이 크게 간소화된 개정 FAFSA가 시행됐지만 통상 10월1일이었던 신청 개시일이 12월 말로 3개월이나 늦어진데다 접수가 시작된 이후에도 각종 오류가 잇따르면서 논란이 일어왔다.                    <황의경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90일 후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그때 가서 보자”
트럼프, 90일 후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그때 가서 보자”

“중국과 합의하고 싶다”…보복관세 유예한 EU에 “매우 현명했다”“미일방위조약 일방적…미국의 대일방어 의무만 있고 반대급부는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치킨게임 양상의

뉴욕 허드슨강에 헬기 추락…탑승자 6명 전원 사망
뉴욕 허드슨강에 헬기 추락…탑승자 6명 전원 사망

뉴욕의 허드슨강에 10일 헬기 1대가 추락해 탑승자 6명이 모두 숨졌다고 미국 매체들이 현지 경찰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AP 통신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17분께

유학생 300여명 비자 취소·추방 ‘칼바람’… “유색인종 집중”
유학생 300여명 비자 취소·추방 ‘칼바람’… “유색인종 집중”

언론 보도… “시위참가·경범죄 이력 뒤지고 SNS 게시물도 검열”국무장관 “캠퍼스 내 미치광이들 찾아내 비자 취소 지속할 것”  지난달 뉴저지 법원 앞에서 컬럼비아대 졸업생 추방에

봄방학 애틀랜타 십대들,  플로리다서 무더기 체포
봄방학 애틀랜타 십대들,  플로리다서 무더기 체포

파나마시티서 마약복용∙폭행등 혐의현지경찰서장 “부모들은 방치” 비판 플로리다 파나마시티 경찰이 봄방학을 맞아 이 지역에서 발생한 청소년 소란사태와 관련 애틀랜타에서 온 학생들과 부

3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 기지개
3월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 기지개

판매량 작년 보다 ↓, 2월보다 급증 신규 매물 급증, 활성매물 1만8,775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AMLS)는 12개 카운티 주택 시장 스냅샷을 인용하며 3월 메트로 애

아시안아메리칸센터 새 대표에 최성산 목사
아시안아메리칸센터 새 대표에 최성산 목사

지수예 대표 물러나고 최 목사 취임 아시안 아메리칸 리소스 센터(AARC)는 최근 지수예 대표가 물러나고 신임 대표(CEO & COO)에 최성산(Joshua Choi, 사진

제89회 마스터스 골프 '전설의 시타'로 개막…첫 버디는 라일리
제89회 마스터스 골프 '전설의 시타'로 개막…첫 버디는 라일리

세계 1·2위 셰플러·매킬로이 우승 경쟁 기대한국 임성재·안병훈·김주형 출격  남자 골프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가 '골프 전설'들의 힘찬 티샷과 함께 열전에 돌입

바디프랜드, 최대 3,000달러 보상판매
바디프랜드, 최대 3,000달러 보상판매

바디프랜드 제품 최대 3,000달러 할인타사 제품 최대 2,000달러까지 할인해 글로벌 마사지체어 시장 점유율 1위 바디프랜드가 4월 7일부터 20일까지 단 2주간, ‘바디프랜드

리얼아이디법 시행 4주 앞으로
리얼아이디법 시행 4주 앞으로

면허증 우측 상단 '별' 표시 필요별 표시 없으면 면허증 갱신해야 4주 후인 5월 7일부터 ‘리얼아이디(REAL ID)’법이 본격 시행되는 가운데 아직 리얼아이디를 취득하지 않은

“메타플랜트 공장용수 개발허가 문제 없다”
“메타플랜트 공장용수 개발허가 문제 없다”

육군공병단,환경영향 재검토 뒤“경미하고 장기적 영향만” 결론 연방정부가 현대 메타플랜트 공장 부지에 대한 수자원 및 환경관련 계획을 변경할 필요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미 육군공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WNB 10th Anniversary]  어느새 WNB 프렌차이즈 10주년 골프대회 그리고 아틀란타 팔콘스와 함께한 기념파티!
[플로리다 홈리뷰] 커뮤니티의 패러다임을 바꾼다!! 단지 밖으로 안 나가고도 일년 내내 살 수 있을 듯한 기가 막힌 새 단지!! (feat. 당근, 닭, 유기농, 브라운씨)
[애틀랜타 홈리뷰] toll brothers빌더들의 집에 반할 수 밖에 없는이유! 다 돈이다! (toll brothers 2편)
[애틀랜타 홈리뷰] toll brothers빌더의 식을줄 모르는 인기! 모델홈이 없으면 이 영상하나로 끝!(1편)
[애틀랜타 뉴스] 2025년 4월 9일(수)#2025마스터즈골프#초청이민기준향상#6월3일대선#SNS내용검색#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
[애틀랜타 홈리뷰] 스와니에 새로 짓는 럭셔리 타운하우스가 이정도 가격에 나온다?? 다른 지역과 비교하니 가성비 참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