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작년 보다 ↓, 2월보다 급증
신규 매물 급증, 활성매물 1만8,775
조지아 멀티플 리스팅 서비스(GAMLS)는 12개 카운티 주택 시장 스냅샷을 인용하며 3월 메트로 애틀랜타 시장의 주택 매매 속도가 2월 대비 20% 이상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년 동기 대비 매매량은 감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MLS는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안정되고 지난 몇 년간의 열풍이 가라앉으면서 올해는 애틀랜타 주택 시장 진입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 기회의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택 단위 기준으로는 매매량이 전월 대비 22.3% 증가한 4,612채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6% 감소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매매량이 전월 대비 25.8% 증가한 23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했다.<표 참조>
중간 매매 가격은 전월 대비 3.8% 상승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한 40만 2천 달러를 기록했다.
신규 매물은 전월 대비 22% 급증한 9,738건으로, 연간 20% 증가했다. 한편, 현재 시장에 나와 있는 활성 매물은 전월 대비 6.6%, 연간 48% 증가한 18,775건을 기록했다.
GAMLS는 스냅샷에서 "특히 북쪽 지역과 같은 특정 하위 시장은 여전히 거래가 활발하며, 특히 특정 가격대에서 활발하다"며 "하지만 전반적으로 통계는 변화를 보여준다. 구매자는 더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으며, 판매자는 기대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시장을 평가했다.
조지아 MLS의 12개 카운티 보고서에는 체로키, 클레이턴, 캅, 디캡, 더글러스, 파예트, 포사이스, 풀턴, 귀넷, 헨리, 폴딩, 록데일 카운티가 포함된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