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조지아 친환경 기업유치 잇단 제동

지역뉴스 | 경제 | 2025-03-19 12:44:58

브라이트마크사, 파산보호신청, 업슨 카운티. 친환경 기업 유치, 제동,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뉴난 배터리 제조공장 철회 이어

대형 재활용 시설 건설도 불투명 

 

조지아에 대규모 재활용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인 기업이 타주 소재 자회사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회사 측은 조지아 공장 건설은 계속 추진한다는 입장이지만 주정부는 사태를 주시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플라스틱 재활용 업체인 브라이트마크사는 최근 인디애나주 소재 자회사에 대한 파산보호(챕터11)를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4월 조지아 업슨 카운티 토마스턴에 10억 달러를 투자해 인디애나 공장보다 큰 규모의 플라스틱 재활용 시설 건립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약 400만톤에 달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이 매립지나 소각장 혹은 수로에 버려지는 것을 막아 환경오염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됐었다.

그러나 브라이트마크사의 인디애나 자회사 파산보호신청으로 조지아 공장 건설 계획도 차질을 빚게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회사 측은 “인디애나 자회사 파산보호 신청은 전략적 차원의 결정”이라면서 “조지아 공장 건설은 예정대로 올해 안에 착수하겠다”는 입장이다.

당초 조지아 주정부와 해당 지역정부는 브라이트마크사가 최소 9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연봉 5만 1,000달러 이상의 일자리 200개를 창출하는 조건으로 모두 7,360만 달러 규모의 세금감면과 보조금 기타 인센티브를 제공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정부 경제개발부 대변인은 “주정부는 처음부터 브라이트마크사의 인디애나 시설 운영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협약을 맺어 왔다”면서 “향후 추세를 지켜 보면서 납세자 이익을 보호하는데 촛점을 맞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달 1일에는 노르웨이 배터리 제조 스타트업체 프레이어 배터리사가 카웨타 카운티에 26억 달러 규모 뉴난 건설 공장 계획 철회<본보 2월 8일 보도>를 공식 통보해 오는 등 조지아 정부의 친환경 관련 기업 유치 활동에 잇따라 제동이 걸리고 있다. <이필립 기자>

 

 

브라이트마크사의 인디애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전경. 최근 이 회사의 인디애나 자회사 파산보호 신청으로 조지아 공장 건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브라이트마크사 제공>
브라이트마크사의 인디애나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전경. 최근 이 회사의 인디애나 자회사 파산보호 신청으로 조지아 공장 건설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사진=업슨 카운티 제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트럼프 관세·탄핵 정국에… 환율 1,500원 돌파하나
트럼프 관세·탄핵 정국에… 환율 1,500원 돌파하나

‘금융위기’ 수준까지 상승해원화, 달러 대비 유독 ‘약세’유학생·주재원 금전적 타격미주 한인, 모국방문 수요↑ 1일 서울 한 환전소에서 원·달러 환율이 1,473원을 가리키고 있다

현대·기아·제네시스… 6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
현대·기아·제네시스… 6개월 연속 판매 ‘신기록’

친환경차·SUV 성장세 지속3월·분 ‘두자릿수’ 성장관세 시행 전 수요 급증3개차 총 17만3천대 판매 지난 3월 미국 시장에서 기아는 스포티지(왼쪽), 현대는 투싼 모델이 가장

한인 노인 ‘낙상 사망’ 전국서 연 100여 명

CDC 미주한인 낙상 통계5~6년새 50%가까이 늘어 인구 고령화 등으로 낙상 사고가 많아지는 가운데 한인 시니어들에게도 위협이 되고 있다. 고령자의 낙상은 장기간 요양과 반복적인

멀티비타민 등 건강 보조제… 실제로 얼마나 도움되나
멀티비타민 등 건강 보조제… 실제로 얼마나 도움되나

■ 워싱턴포스트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멀티비타민 안전하지만 수명연장 효과 없어그린파우더·프로바이오틱스 등은 돈 낭비차라리 신선한 채소 등 건강 식단에 중점을” 다음은 하버드 의

‘달걀대란’ 이어 ‘휴지대란’까지 오나

캐나다 목재 관세 영향제조사 대체지 어려워 미국이 달걀 대란에 이어 휴지 대란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화장지와 페이퍼 타올을 생산하는 데 쓰이는 캐나다산

ICE, 실수로 합법 체류자 추방
ICE, 실수로 합법 체류자 추방

엘살바도르 교도소에 수감법무부, 오류 인정했지만“소관 아니라 송환 불가능”  갱이라는 이유로 엘살바도르 테러범수용센터(CECOT)에 수감된 사람들. [로이터]  연방 이민세관단속국

30년 고정 모기지, 6.65%로 하락
30년 고정 모기지, 6.65%로 하락

1년전 대비 0.14%p↓바이어들 부담 완화 7%대를 유지하던 전국 모기지 금리가 최근 하락하면서 6.65%까지 내려갔다. [로이터]  미 전국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지난 주

불확실성에 빠진 미국… 주식↓ 채권은↑
불확실성에 빠진 미국… 주식↓ 채권은↑

트럼프 관세·물가에빅테크 불안감 겹쳐증시 1분기 낙폭 마감유럽·아시아 시장 부상  트럼프발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시장에서 채권의 인기가 오르고 있다. 올해 1분기

“회사 사람이 괴롭히면 참다가 퇴사를 해버려요”
“회사 사람이 괴롭히면 참다가 퇴사를 해버려요”

자신의 감정을 찬찬히 살펴보는 시간 필요사소한 상황부터 가벼운 감정 표현으로 시작 전자 부문 연구소에 다니다 공황 증상으로 잠시 일을 쉬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30대 여성입니다

이번엔 하버드… 트럼프 “90억불 지원 재검토”
이번엔 하버드… 트럼프 “90억불 지원 재검토”

반유대주의 근절 요구아이비리그 잇따라 압박  하버드대 캠퍼스. [로이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명문대 중에서도 첫손에 꼽히는 하버드대를 상대로 90억 달러 규모의 연방기관 계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세금 안 내는 플랜으로 준비하세요~ #노후 #저축 #연금 #IRA #Roth
[애틀랜타 홈리뷰] 게이트가 있어 더욱 안전한 타운하우스, 40만불 초에 잡을 수 있는 찬스!
[아틀란타 마트 추천] 타지에서 내 고향 찐 음식이 그리울 때, 알짜배기만 모아놓은 이곳으로 와보세요!! #울타리몰 #Wooltari
[애틀랜타 홈리뷰] 스케일이 다르다! 아무나 따라할 수가 없다! 상도 베가스에서 타는 조지아 부동산은 누구?
[플로리다 홈리뷰] 롯데마트와 30분거리 새집보다 좋은 리세일 랜치하우스!
[애틀랜타 뉴스] 2025년 3월 28일(금)#아틀란타이상무#아틀란타지역소식#우체국민영화#우체국슬림화#현대차메타공장#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