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스, 코스트코 제한 판매
계란 값이 치솟고 품귀 현상을 보이자 메트로 애틀랜타 주변의 일부 식료품점들이 고객이 살 수 있는 계란 수를 제한하고 있다.
미드타운의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에서는 월요일에 각 계산대에 있는 안내판에 고객이 구매할 수 있는 계란이 한 상자로 제한된다고 공지했다. 이 식료품점 체인은 계란을 12개 또는 6개 단위로만 판매한다.
코스트코(Costco)는 고객 한 명당 계란을 3개 패키지로 제한하고 있다. 이 멤버십 웨어하우스는 일반적으로 계란을 2개와 46개 상자로 판매한다.
크로거(Kroger)는 계란 구매에 대한 전면적인 제한을 내리지 않았지만 일부 매장에서는 고객이 살 수 있는 계란 수를 독립적으로 제한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애틀랜타 지역 일부 크로거 매장의 계란 섹션은 며칠 동안 재고가 거의 없었다.
노크로스에 있는 와플 하우스가 계란 하나당 50센트의 추가 요금을 부과한 것으로 헤드라인을 장식한 후 식료품점에서 계란 구매에 제한을 두기 시작했다.
계란 부족과 그로 인한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이 기록적인 수의 계란을 소비하면서 수요는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미국 계란 협회 CEO 에밀리 메츠가 프로그레시브 그로서(Progressive Grocer)에 말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