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해외자문위원 APEC 홍보
안순해 미동부 회장 등 5명 위원
전 세계 42개국에서 활동하는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 116명이 경주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함께 뛴다.
APEC 2025 코리아는 경제 협력과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의하는 중요한 플랫폼이며, 경주는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역사적 도시에서 세계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딛게 된다.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APEC 2025 코리아의 가치와 의미를 전 세계에 적극적으로 알리고 이를 지지하는 실천적인 행동을 다짐하고 있다. 현재 APEC 회원국 21 개국 중 15 개국에서 활동하는 자문위원들이 APEC 2025 코리아를 위한 글로벌 홍보 캠페인을 전개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강력한 지지를 선언하고 있다.
경북도는 지난달 26일 스탠포드호텔안동에서 경북해외자문위원협의회 회장단 회의를 열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경주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체 자문위원 116명이 각국에서 경주와 경북의 위상을 적극 알리기로 뜻을 모았다. APEC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략적 지원 방안도 모색했다.
경북도는 1995년부터 해외 시장 개척, 투자 유치 및 국제 교류·협력을 지원하기 위해 재외 교민과 외국인을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2개국 118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청년 해외 일자리 창출과 도내 청소년 글로벌 인재 육성뿐만 아니라, 경제·통상·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상북도 세계화를 위한 민간외교 핵심 역할을 한다.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는 APEC 2025 코리아를 단순한 정상회의가 아닌,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해외자문위원들의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상북도의 국제적 위상을 더욱 높이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역할을 부탁한다"고 했다.
경상북도 해외자문위원협의회 미동부 회장은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이사장이 맡고 있으며 애틀랜타 및 동남부 자문위원으로는 황병구, 이경철, 박종신, 홍영태 등이 활동하고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