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 데이’ vs ‘원주민의 날’
미국 대륙 발견 공휴일 여전히 갈려 있는 여론 14일 뉴욕에서 이탈리아계를 중심으로 콜럼버스 데이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있다. [로이터] 매년 10월 둘째주 월요일로 올해는 14일이었던 ‘콜럼버스의 날’(Columbus Day)’을 두고 여론이 엇갈리고 있다. 콜롬버스의 날 대신 ‘원주민의 날’(Indigenous Peoples Day)’로 기념하는 지역이 늘고 있는 가운데, 원주민들은 상징적인 기념은 불충분하다는 불만을, 다른 한편에서는 오랜 전통의 기념일을 없애려 한다는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콜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