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부모님 ‘혼밥’하시나요?”
‘노쇠 더 빠르다’ 연구결과우울증·영양결핍 심화자녀들 세심하게 살펴야 LA의 한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는 한인 김모(78)씨는 혼자 식사할 때가 많다. 같은 아파트에 사는 지인과 함께 하거나 종종 나가는 커뮤니티 센터에서 식사를 할 때도 있지만 최소한 저녁, 종종 아침도 혼자 먹기 일쑤다. 자녀들이 찾아올 때도 있지만 거주지가 가깝지 않고 직장 문제로 바빠 자주 오지 못한다. 이렇다 보니 간단히 먹거나 거를 때도 많다. 설날(22일)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혼자서 식사한다는 뜻의 속어인 ‘혼밥’을 하는 노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