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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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생각] 책 사이에 숨어있던 추억

종일 집안을 정리하고, 쓸고 닦은 지 이틀째. 겨우 봐 줄만 하다. 퇴직 후 한국을 오가며 살다 보니, 늘 떠 있는 듯한 생활. 오면 갈 준비, 가면 올 준비를 한다. 꼬박 5년째. 여독이나 시차 적응 같은 단어는 잊고 살았다. 도착하면 바로 집안을 정리하고 치우고, 도착 하는 날 친구를 만났다. 그렇게 몸을 부려야 빨리 적응이 된다는 이유를 대지만 신통하게도 몸 상태가 아직은 나쁘지 않아 가능한 일이다.이번엔 미국에 좀 오래 있어볼 예정이다. 주부가 부재 중인 살림살이는 그야말로 엉망진창. 곳곳에 쌓여 진 물건들. 버려야 할 것

외부 칼럼 |삶과 생각,전지은,수필가,책 사이에 숨어있던 추억 |

미국판 ‘기생충’… 6개월간 숨어 살아

90대 할머니 집 지하실서 ‘미국판 기생충’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다.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 8일 93세 노인 여성이 혼자 사는 집 지하실에서 6개월간 몰래 거주한 이삭 베탕쿠르(27)가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됐다. 집에 혼자 거주하던 여성은 최근 몇 주 동안 거실 등 집안바닥에서 소음이 점점 심해지자 가족들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여성의 가족들이 경찰에 신고했다. 체포 당시 용의자는 지하실에서 나오는 것을 완강하게 거부했고, 결국 경찰이 지하실 내부에 최루탄을 터트리고 나서야 체포됐다. 베탕쿠르는 환기와 배수 등의

사회 |미국판 기생충 |

숨어 받던 낙태시술 이젠 ‘떳떳이’

낙태금지법 중단 뒤 변화 움직임 예약환자 늘고 거부사례 없어져  현행 조지아 낙태금지법 일명 ‘심장박동법’의 시행 중단을 명령한 법원의 판결이 즉각적인 파급효과를 낳고 있다.풀턴 카운티 고등법원 로버트 맥버니 판사는 지난달 30일 “2022년 발효된 조지아 낙태금지법이 주헌법에 명시된 자유의 개념에 위배된다”며 법 시행 중단을 판결했다.<본지 10월 1일 보도>법원 판결이 알려지자 애틀랜타와 조지아 일선 산부인과 병원 혹은 낙태시술 의료기관에서는 당장 파급효과가 일고 있다.이와 관련 AJC는 애틀랜타에 있는 페

사회 |낙태금지법, 심장박동법, 조지아, 풀턴 고등법원, 맥버니 판사 |

[내 마음의 시]  이제, 숨어야 해!

종우(宗愚) 이한기 (국가유공자·미주한국문협 회원·애틀랜타문학회 회원) 번뇌(煩惱)의 거센 파동(派動)이길손의 뇌리(腦裏)를 파고든다 붉나무 불타던 말던,갈잎들 나뒹굴던 말던갈대같은 마음 흔들리지 말자 끝내 상심(傷心)한 길손귓가를 쫑긋 세우고눈을 열어 들판을 둘러본다 서산머리엔  타는  저녁놀황금물결 출렁이는 들녘엔아무도 보이질 않고태초의 고요함만 흐른다 홀연(忽然)히 불어오는 갈바람쫑긋 선 두 귓전을 스친다툭 던

외부 칼럼 |내 마음의 시, 종우(宗愚) 이한기 |

"우리집에 숨어요"…총탄 빗발칠 때 30명 구한 평범한 이웃

하이랜드파크 총기 난사서 이웃 주민이 자발적으로 수십명 대피시켜총격 당시 '나홀로' 발견된 2살배기, 부모는 끝내 사망자 명단에하이랜드파크 총기난사 현장미국에서 독립기념일이던 4일 아이들을 데리고 나와 거리 행진을 구경하던 사라 샤그(39)는 갑자기 빗발치는 총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랐다.시카고 인근 조용한 백인 동네인 하이랜드파크에 총격범이 나타나 총기를 난사하면서 흥겹던 거리는 순식간에 피비린내 나는 생지옥으로 변했다.사라와 남편은 아이들을 부여잡고 숨을 곳을 찾았지만 옥상 어딘가에서 쏟아지는 수십발의 총탄에 정신을 차릴

사회 |총탄 빗발칠 때 30명 구한 평범한 이웃 |

랜딩기어에 숨어 밀입국 과테말라인 2시간반 비행

과테말라 20대 남성이 항공기 착륙 장치(랜딩 기어)에 숨어 미국에 밀입국했다가 당국에 붙잡혔다. 28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은 27일 과테말라에서 출발한 아메리칸항공 비행기가 미국 마이애미에 착륙한 직후 랜딩기어 쪽에 숨어있던 26세 과테말라 남성을 체포했다. 당국은 이 남성을 병원으로 옮겨 몸 상태를 점검했으며, 구금 상태로 추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현지 인터넷매체 ‘온리인데이드’에 올린 영상에는 공항에서 붙잡힌 이 남성이 다리에 힘이 풀려 털썩 주저앉는 모습이 담겼다. 

사회 |랜딩기어에 숨어, 밀입국 |

[내 마음의 시] 숨어 버린 젊음

종우(宗愚) 이한기(군사평론가·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무지개 꿈 아름다웠던 나의 젊음철따라 부는 바람이 데리고 가버렸네 열정으로 뜨거웠던 나의 젊음철따라 내리는 빗물이 식혀 버렸네 나의 몸 불사르던 그 패기찬 젊음어디로 갔을까! 보고 또 보아도 보이질 않네불러도 또 불러도 대답이 없네 어디에 꼭꼭 숨어 있는 걸까!  

외부 칼럼 |종우(宗愚) 이한기(군사평론가·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시 |

가정집 숨어든 곰 가족 가스 누출로 발각

테네시주에서 추위를 피해 가정집 아래 틈새로 들어와 새끼를 키우던 곰 가족이 가스 누출을 수리하는 과정에서 발견됐다.17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가스시설 보수 기사들은 지난 13일 테네시주 세비에 카운티의 한 주택으로부터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점검에 나섰다.기사들은 가스관이 있는 집 밑 부분으로 기어들어가 점검하다 잠자는 흑곰을 발견해 야생동물 관리 당국에 신고했다. 야생동물 관리 직원들은 다음날 흑곰이 집 밑에서 나가도록 했는데, 나중에 어미가 있던 주변에서 아직 눈도 뜨지 못한 새끼 곰 3마리가 머무는 것을 발견했

사회 |곰가족,가스누출 |

시속 740㎞ 항공기 바퀴 옆에 숨어 밀항한 케냐 소년

6천m 가까운 하늘 위를 나는 항공기의 바퀴 옆에 숨어 1시간 동안 영하의 추위와 산소 부족을 이겨내고 살아남은 10대 케냐 소년의 기적적인 사연이 화제다.10일 CNN 방송에 따르면 지난 4일 네덜란드 남동부 림뷔르흐주의 마스트리흐트 아헨 공항에 세워진 터키항공 화물기의 이착륙에 사용되는 랜딩기어 안에서 16살 케냐 소년이 쓰러진 채로 발견됐다.경찰은 인신매매범들로부터 탈출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뒀으나, 소년이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서 출발해 터키 이스탄불, 영국 런던을 거쳐 네덜란드로 밀입국한 것으로 판단됐다. 항공

사회 |항공기,바퀴,숨어,밀항 |

흑인 아이 경찰차 보자 숨어…"플로이드를 죽였잖아"

아버지가 농구하던 아들 영상 인스타그램에 올려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 "마음이 아프다" 미국에서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흑인 남자 아이가 농구를 하다 경찰차를 보고 재빨리 몸을 숨기는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돼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후 경찰이 공포의 대상으로 전락한 모습이다.18일 미국 CBS 방송에 따르면 흑인 남성 스테이시 피에르-루이스는 자신의 10살 아들 엘리아가 길옆 농구대에서 혼자 드리블하며 공을 던지다 경찰차가 다가오자 바로 옆의 흰색 스

|흑인아이,경찰차보자,숨어 |

"'미투' 피해자들 왜 숨어야 하나"

동남부 '나의 꿈 말하기' 대회서"인권변호사가 꿈" 정지영양 대상 재미한국학교 동남부 협의회(회장 선우인호)가 주관하는 '제15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가 지난 9일 해밀턴밀 한국학교에서 열렸다.이날 대회에서는 동남부 지역 한국학교 학생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마음, 열린 귀, 더불어 사는 정의로운 사회'를 제목으로 발표에 나선  어거스타 사랑의 한국학교 정지영 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정 양은 "최근 미투 운동 등을 접하게 되면서 여성 인권이 침해되는 사례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

|동남부,한국,학교,협의회,나의꿈,말하기,대회 |

상처 입고 숨어서 눈물 짓는 '사모들'

늘 청빈한 생활 강요 항상 정장·화장 기대교회 직원처럼 생각감정 드러내도 지적    . 많은 개신교 목회 사모들이 교회 안에서 상처를 입고 소리 없는 눈물을 흘린다. 물론 ‘갑질’을 서슴지 않는 부적격 사모도 있다. 그러나 ‘가난한 목사가 애를 많이 낳느냐’ ‘목사네 아이들이 새 운동화를 신고 교회에 왔다’는 등의 저열한 인신공격을 감내해야 하는 사모가 이민교회에는 훨씬 많다.한인교회보다 목회 여건이 크게 양호한 주류 교회에서도 사모가 겪는 고충은 만만치 않다. 크리스천

종교 | |

차 트렁크에 숨어 밀입국한 중국인 4명 적발

멕시코서 월경하다 들켜탐지견이 발견...추방예정샌디에고 남쪽 국경 검문소에서 중국인 4명을 트렁크에 태운 채 밀입국을 시도하던 차량이 적발됐다.지난 14일 저녁 미국과 멕시코 국경의 샌 이시드로 검문소에서 미 시민권자인 24세 청년이 2014년형 흰색 크라이슬러 200 세단을 몰고 멕시코 티화나에서 출발해 미국 국경을 막 넘으려던 순간이었다. 연방 세관국경보호국(CBP) 직원들은 검색 구간을 통과하던 차량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나 CBP 소속 탐지견들이 승용차 트렁크에 코를 갖다 대고는 마구 짖어대기 시작해 수상한 화물이 실

|밀입국 |

15세 소년 비행기 바퀴에 숨어 12시간 비행

나이지리아 공항서새삶 찾아 런던으로저산소^저온 극복 기적나이지리아 출신의 한 10대 소년이 비행기 바퀴에 몰래 숨어든 채 12시간을 날아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해 관계 당국이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나이지리아 민간항공청(NCAA)의 관리인 샘 아두록보예는 “15세 정도로 추정되는 한 소년이 지난 2일 나이지리아 상업도시 라고스발 런던행 메드 뷰(Med-View) 항공 보잉 747기의 바퀴홀더(wheel compartment)에 몸을 숨기고 12시간 동안 비행해 목적지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밝혔다고 AFP가 5일 보도했다.아두록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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