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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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기념관 47층 초고층 빌딩으로… 대형 황금빛 동상도

트럼프 SNS에 조감도 공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한 기념관 조감도. <트루스소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초고층 건물로 된 자신의 대통령 기념관을 추진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시내에 건설 예정인 대통령 기념관의 조감도 영상을 지난달 30일 밤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공개했다. 100초 분량의 영상에는 47층 높이의 초고층 빌딩이 주변을 압도하는 규모로 등장한다. 꼭대기에는 첨탑이 솟아 있고 건물 상단에 큼직하게 ‘트럼프’라는 이름도 새겨진다. 대통령 전용기로 보이는

사회 |트럼프 기념관, 47층 초고층 빌딩으로 |

한인 부동산 전문인들 ‘빛났다’

북동부 애틀랜타 메트로 부동산 협회(NAMAR) 주최 '2025 서클 오브 엑셀런스' 시상식에서 한인 전문가들이 주요 부문을 석권하며 미 주류 시장 내 위상을 높였다. 상업용 부동산 분야는 마스터 리얼티 김영자 브로커가 1위를 차지했고, 파트너 팀 부문에서는 켈리 최 대표 팀이 1위, 김성희 부동산 팀이 톱 프로듀서에 올랐다. 다수의 한인 수상자가 유튜브 등 미디어를 통해 지역 사회와 활발히 소통하며 신뢰를 쌓은 점이 돋보였다.

부동산 |NAMAR 서클 오브 엑셀런스, 애틀랜타 한인 부동산 상패, 조지아 부동산 톱 프로듀서, 김영자 상업용 부동산, 켈리 최 장재호 팀 수상, 애틀랜타 부동산 협회 시상식 |

햇빛이 주는 건강 효과… “하루 몇 분 자연광이 몸 바꾼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아침 햇빛, 생체시계 조절… 수면·면역 기능 개선혈당 조절·기분 개선·비타민 D 생성에 긍정 영향“매일 5~30분 햇빛 권장… 과도한 자외선 피해야” 봄과 여름이 되면 삶이 항상 조금 더 수월하게 느껴진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근거가 있는 느낌이다. 태양에서 오는 자연광은 신체적·정신적·행동적 측면에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그래서 매일 단 한 시간이라도 햇빛을 더 쬘 수 있는 시간이 생기면 그것이 매우 큰 변화처럼 느껴질 수 있다. 흐린 날이라 해도 낮 동안의 빛의 강도는 보통 1만

라이프·푸드 |햇빛이 주는 건강 효과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서 ―비늘을 벗기고 배 따주세요 어릴적 짙은 들쑥 내음 같은비린내 나는 나무 도마 위에서비늘을 털기 시작했다 갑자기 빛나는 추억들이 우수수 떨어지고살며 주워온 부끄러운 껍질들도 떨어지고말갛게 드러나는 알몸배를 가르면 쏟아져 나올까숨겨두었던 사랑이며 그리움들이 문득 소금기로 삐걱거리는 가게문으로파도가 밀려 들어와,

외부 칼럼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

미국·일본 등서도 빛나는 한국 회화…BTS RM 도움으로 소개한다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나라 밖 빛나는 한국 옛 그림' 도록 발간RM 기부금으로 제작…전통 회화 24점 고화질 사진·작품 해설 담아'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 부분미국 피보디에식스박물관 소장품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안감사도과급제자환영도'미국 피보디에식스박물관 소장품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평안도 도과(道科·조선시대 각 도의 감사에게 명해 실시한 특수한 과거시험)에서 급제한 앞길 창창한 두 청년.이들을 위해 평양 일대에서는 특별한 잔치가 벌어졌다.

연예·스포츠 |미국·일본 등서도 빛나는 한국 회화, BTS RM 도움으로 소개한다 |

[수필] 어둠이 빛에게 건네는 말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하얀 도화지를 앞에 놓고 연필을 깎는다. 사각거리며 나무가 깎이고 검은 심이 뾰족하게 갈리고 나면 비로소 빈 도화지 위에 선을 그을 준비가 끝난다. 최근 스케치를 배우기 시작했다. 첫날엔 직선을 그리는 방법을 배웠다. 직선이 모여 면을 이룬다는 사실에 감탄하고 나니, 그 다음은 가장 기본이 되는 정물인 ‘구(球)’를 그려내는 일이었다. 동그라미 하나 그리는 게 이다지도 어려운 일이었던가. 구의 외곽선을 잡는 것조차 쉽지 않다. 한 번에 완벽한 원을 그리려 할수록 선은 빗나가

외부 칼럼 |수필,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게으름이라는 이름의 보약 |

골든글로브 2관왕에 빛난 '케데헌'…K컬처·K팝 품은 흥행작

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수상…'주토피아2'·'귀멸의 칼날' 제쳐김밥·한의원·무속신앙 등 한국적 요소 가득…OST는 '골든' 등 K팝 장르공동수상 더블랙 작곡가 "큰 상에 꿈꾸는 기분"…그래미·아카데미도 도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주제가상 수상[로이터=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 2관왕에 오르며 한국계 캐나다인 매기 강 감독과 주제가 '골든'(Golden)의 한국인 작곡가들이 잇달아 무대에 올랐다.

연예·스포츠 |골든글로브, 2관왕,'케데헌,애니메이션상·주제가상 수상, 케이팝 데몬 헌터스 |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빛을 향한 희망의 여정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덴마크의 영화 [정복자 펠레]는 1988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아카데미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의 작품이다.스웨덴에서 덴마크에 이민 온 나이든 아버지와 어린 아들의 고통스러운 삶을 그린 영화이다. 19세기 말의 북유럽 축산 농가의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의 현실은 노예처럼 비참하다.하루의 일과는 방목하는 소몰이와 배설물을 치우는 고된 작업과 씨 뿌리기와 농작물을 수확하고 건초더미 위 한쪽에서 잠드는 힘든 상황이다.고국에 어머니를 묻고 온 어린 아들과 아버지는 이민자였던 성서

외부 칼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

임영웅, 2025년에도 빛난 ‘히어로’..음악·예능·공연 모두 잡았다

 임영웅 전국투어 광주 콘서트 [물고기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가수 임영웅이 음악, 예능, 공연 부문에서 2025년을 화려하게 장식하며 눈부시게 마무리 했다.임영웅은 2025년 한 해 동안 정규 2집 발매와 첫 고정 예능 출연, 그리고 대규모 전국투어를 통해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규 2집 'IM HERO 2' 발매→음악적 변신 임영웅은 지난 8월 29일(이하 한국시간) 약 3년 만에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순간을 영원처럼'을 포함해 11곡

연예·스포츠 |임영웅, 2025년에도 빛난 히어로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라는 뜻이어와둥둥 내 사랑 일거라고 결론 내린다 업어 준다는것강한자가 약한자에게정을 베푼다는 뜻이다대신 발이 되어걸어준다는 뜻이다몸을 맡기는 것어디를 가든 믿고함께 간다는 것이다 등에 가슴을 대고같은 쪽을 보며 한몸으로 간다는 것살과 살을 맞대어따스한 체온을 느낀다는 것 애틋한 정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다어와둥둥

외부 칼럼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 정국희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밀 보리보릿고개 언덕이 있는 화성으로그리고 학교를 따라 서울로직업을 찾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삶의 바람이 부는 대로 굴러왔잖아살다보면 변덕스런바람이 부는대로 또 어디론가굴러가게 될 거야, 살다 보면  이성열1946년 경기 출생1976년 도미1986년 산타크루즈 소재 ‘APA’로부터 우수신인상 수상1987년 영시「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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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새로운 것 말해보렴.”어머님의 즐거움은 새로운 것 배우는 나의 즐거움.어제를 넘어서는 오늘,오늘을 넘어서는 내일을 향해어머님은 하루하루문턱 넘어, 마루 넘어, 토방 넘어 사셨는데국경 넘어, 바다 넘어,새땅에 와서 사는 나에게“오늘 배운 새로운 것 말해보렴”어머님이 물어보신다면어제, 오늘, 내일 반복되는 시간 속에 사는 나는

외부 칼럼 |약속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신은철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6] 시

곽상희 찢어진 옷깃 사이 피 묻은살(肉) 너덜너덜 내비치며나를 찾아왔는가.삐걱거리는 문밖에서동동거리는 네 발소리는 점점 다급해지고,칠흑 같은 시간,너와 동행하여 지쳐버린 열흘 굶은 몸 추스르다가,얼른 소리를 찾아간다. 네 피묻은 손이 피워내는색과 향의 그늘,별처럼 차갑고 아득한 눈동자…… 고통이여너를 안는다 고통이 녹아져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내안에서.   곽상희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미국 오하이오대 에드가에벌스대 벵크스트릿드대학원 수학1980년《현대문학》으로 등단Olympoet

외부 칼럼 |약속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곽상희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5] 이민 생활2

차신재  네 살짜리 첫아이를 데리고공부하겠다는 남편 따라겁없이 태평양을 건너왔다 서른 살 마흔 살이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이빛과 어둠으로 교차하던수많은 날들 먼 훗날처럼 아득해 보이던높은 층계 위에떨어져 쌓인 발자국이 어지럽다 눅눅했던 시간들을포구에 내려놓으려는 순간절뚝이며 다가오는 기억들 모퉁이마다 걸어놓은 풍경뒤로종소리처럼 멀어져가는지난 계절이마른기침을 한다  차신재강원도 강릉 출생1975년 도미《심상》신인상으로 등단‘시와 사람들’ 동인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역임시집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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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4] 약속

조옥동 늙는다는 것 세월을 향한 약속입니다약속의 층계를열심으로 오르내려붉은 신호들 예서  제서번쩍이고실핏줄 끝에서 신음하는 밤마다청보리밭 이랑에 물결치던 어린 봄바람은이마의 잔주름을 간지럼 핍니다 비탈에 선 나무들푸른 열망을삭혀 핏빛으로 뱉어내는 가을 지나엄동의 회초리 피 맺히는 살 밑에순해지는 씨-눈, 눈 비비며 내일의 꽃잎에색칠할 물감을 고르는 겨울이 있고 허술하게 늙는 것 아니라고씨앗이 씨앗을 얻기까지 계절의 속살거림 모두 새겨도드라진 상처로 단단한 껍질 때문에 그 약속 아름답고요 늙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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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3] 꿈에본막내

박만영 내 앞에서 언제나 웃던 막내저승빛을 걸치고 무표정으로 나타나손가락 여섯을 펴보였다. 돈은 저승에도 쓰이는가“오냐, 학비로 60불 주마.”했더니사라졌다. 내가 우울해 보이면 단숨에레몬도 비치로 데려갔다나무망치로 알래스카 게를 깨면서내 눈치를 살피던 막내불치병로 퍼스와 패혈증이데리고 갔다. 아비 구실 못한 나도더러운 나이만 늘리지 말고저승으로 떠나고 싶다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만나면꼬옥 껴안고 싶다.  박만영1920년 경주 출생1940년 니혼대학 의학과 입학,이후 문과로 전과하여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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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빛으로 물든 엠파이어 스테이트…라이즈 "꿈이 떠올라"

첫 월드투어 미국 공연 기념 점등식 참석  라이즈,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SM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Empire State Building  그룹 라이즈가 첫 월드투어 '라이징 라우드'(RIIZING LOUD) 미국 공연을 기념해서 마련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점등식에 참석했다고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가 30일 밝혔다.뉴욕의 랜드마크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29일 라이즈를 상징하는 오렌지빛으로 불을 밝혔다. 라이즈는 "저희는 팀 이름처럼 언제나 올라가기(Rise) 위해 노력해왔고,

연예·스포츠 |오렌지빛으로 물든 엠파이어 스테이트, 라이즈 점등식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 이민 애가

송석증 시인의 '이민 애가'는 이민 생활의 고독과 정체성 상실에 대한 깊은 애환을 담고 있다. 햄버거, K타운, 영주권 등 구체적인 소재를 통해 이민자들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표현하며, 주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한 개인의 모습을 묘사한다. 1945년 서울 출생, 1983년 미국 이민,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거주. 1997년 《시대문학》신인상 수상 후 ‘바다건너온눈물’ 등 시집을 발표했으며,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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