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역도시들 “난민 수용에 한계”
시카고 등 1주에 1천명씩 난민 아동들 학교 수용도 텍사스주 국경을 넘어온 망명 희망자들 중 뉴욕으로 이송된 이민자들이 수용 시설인 맨해튼의 한 호텔 앞에 몰여 있다. [로이터]미국의 대표적인 진보성향 도시들인 시카고와 뉴욕 등의 이른바 ‘성역도시’(불법체류 신분 이민자 보호도시) 정책이 한계를 노정하고 있다.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작년 8월 이후 미국 남부 국경지대에서 시카고로 이송된 중남미 출신 불법입국자 수는 1만3,000여 명. 최근에는 일주일에 1,000명 이상이 속속 유입되고 있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