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급감하면서 하루 5,000명 대로 떨어졌다. 존스홉킨스 대학의 코로나19 현황 데이터에 따르면 1일 하루 미국내 신규 확진자수는 5,735명으로 집계됐다.
또 CNN은 역시 존스홉킨스 대학 데이트를 지난달 31일 기준으로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만7,248명으로 내려갔다고 전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초기이던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루 확진자가 30만310명에 달하며 정점을 찍은 올해 1월 2일과 비교하면 10분의 1 이하로 줄어든 것이다.
CNN은 다만 실제 확진자는 이보다 더 많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로 아직 통계에 잡히지 않은 환자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는 여전히 미국과 전 세계에서 1년 넘게 이어진 인명 손실과 고통 끝에 온 놀라운 이정표라고 CNN은 평가했다.
그러나 이제 팬데믹과의 전투에서 강력한 동맹인 백신 덕분에 미국이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CNN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