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 주제로 정기연주회
합창, 난타, 다양한 장르 보여
드림앤미라클 소년소녀합창단(김영정 음악감독)의 5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5일 어린이날 아틀란타 실로암 한인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연주회는 세계여행을 주제로 합창과 난타, 부채춤, K-pop 댄스, 오케스트라 등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종합예술을 아우르는 무대를 선사했다. 각 나라별 영상과 전통의상 등 볼거리를 자아내며 약 300명 관객들의 박수 갈채가 이어졌다. 앵콜곡으로는 ‘고향의 봄’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며 마음을 촉촉히 적시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를 품어나가자는 의미로 올려진 이번 무대는 각 나라의 언어로 노래를 부르며 단원들로 하여금 더 큰 꿈을 가지게 하는 시간이 됐다.
특별히 자매결연을 맺고 도네이션과 봉사활동 교류를 하고 있는 희망친구 미주기아대책(KAFI) 정승호 사무총장이 직접 방문하여 이번무대를 축하하고 세계의 기아상황을 알리며 어려운 곳을 함께 돕자는 설명이 이어졌다.
드림앤미라클은 꿈을 꾸고 기적을 이뤄 나가는 모토를 가지고 합창교육의 장점을 살려 협동심 배려심 그리고 올바른 인성을 키워나가는 교육을 하고 있다. 15년 이상의 석사 출신 이상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직접 교육하며 무대활동을 통한 자신감 향상, 그리고 아름다운 가사를 부르며 성품을 가꾸어 나가고 어렸을때부터 접한 클래식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마음을 가지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학기부터 새로 창단되는 오케스트라 및 K-Pop 댄스, 핸드벨 부채춤, 난타 등 다양한 부설 교육을 함께 하며 종합 예술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올 스테잇(All-State) 개인지도와 더불어 2024 가을학기에는 사물놀이반을 개설해 한국문화를 접하고 알리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또한 핸드 인 핸드(Hand in Hand)라는 봉사팀을 두어 어려운 곳에 찾아가 도우며 긍휼한 마음을 키워가고 특히 도미니키 공화국 난민 및 기타 세계적 이슈가 있었던 지진 홍수등 자연재해가 난 곳에 도움을 주는 활동을 통해 현재 대통령 봉사상 수여 단체로 선정되어 있어 봉사상 취득이 가능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