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
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펠더는 지난 8월 14일 버스에서 의식을 잃은 어린 학생을 기민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결국 소녀의 생명을 구했다.
당일 펠더는 학생들을 태우고 집으로 향하던 중 한 학생이 숨을 쉬지 않고 맥박이 없자 지체없이경찰과 911에 신고하고 학생에게 다가가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결국 학생은 곧 도착한 응급처치 요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회복됐다.
둘루스 로타리클럽은 최근 래드로프 중학교를 방문해 펠더에게 ‘숨은 영웅상’을 수여하고 500달러의 상금을 전달했다.
로타리클럽의 브래드 바이스비어 회장은 “"학생은 추가 치료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자마이로 펠더의 빠른 생각과 훈련에 대한 의존이 젊은 여성의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고 밝혔다.
펠더의 감독관인 린 워커는 귀넷공립학교 버스 운전사가 3년에 한 번씩 CPR 인증 교육을 받고, 펠더가 직면한 것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대비할 수 있도록 1년에 한 번씩 응급처치 및 응급 프로토콜을 검토한다고 말했다.
워커는 "이런 일은 드물지만 그는 그날 필요한 곳에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