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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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모리대 무슬림 상담가 '발언' 문제돼 사임

보수 감시단체 회원 학생 가장 상담상담 시 발언 문제 삼아 영상 공개 에모리 대학 소속 한 무슬림 종교생활 학자(교목 역할)가 상담 도중 한 발언이 담긴 동영상이 유포돼 보수 감시 단체의 표적이 돼 정직 처분을 내리자 곧 사표를 내고 학교를 떠났다.이삼 베이드는 에모리 대학의 종교 생활 사무소에서 16년 동안 무급으로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상담원으로 근무해왔다. 에모리는 X의 한 계정이 "미국 대학 캠퍼스에 존재하는 급진 이슬람주의와 반유대주의에 대한 조사" 중 "잠입 기자"가 녹화했다고 말한 비디오를 게시한 다음 날인 7월

종교 |이삼 베이드, 무슬림 종교생활 상담가, 발언, 사임 |

귀넷 학사일정에 무슬림 휴일 제외 지적

교육위 일정에 '이드 알피트르' 제외 지적 귀넷카운티 공립학교는 최근 이전 연도와 거의 동일한 구조를 유지하는 2024-2025년 및 2025-2026학년도 학사일정을 마련했다.이에 대해 타레스 존슨-모건 교육위원회 의장과 1년차 위원인 아드리엔 시몬스는 이의를 제기하고 그들은 각각 추가적인 문화 및 종교 휴일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학사일정 결정의 책임은 교육청 직원에게 있다. 교육위가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일정에 따라 결정을 내리지는 않는다는 의미이다.존슨-모건과 시몬스는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

교육 |귀넷 학사일정, 무슬리 휴일, 귀넷교육위 |

미 전국 ‘유대인·무슬림 혐오’ 확산

이-하마스 전쟁 여파 미국에서 이스라엘과 하마스 분쟁 이후 유대인과 이슬람을 겨냥한 혐오주의가 확산하고 있다. 미국 최대 무슬림 단체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는 하마스의 지난 7일 이스라엘 공격 이후 이슬람 혐오주의 사건 774건을 접수했다고 의회 전문 매체 더힐이 26일 보도했다. CAIR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였던 2015년 모든 무슬림 입국을 막겠다고 선언했을 때 이후 가장 많은 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는 지난 14일 시카고 근교에서 팔레스타인계 6세 소년이 살해돼 법무부가

사회 |유대인·무슬림 혐오, 확산 |

트럼프 또 “이민자 사상 검증… 무슬림 입국 금지”

“헤즈볼라 똑똑” 실언 후 만회 차원 반 이민 발언 이스라엘을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연계한 헤즈볼라를 칭찬해 반발을 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민자에 대한 ‘사상 검증’을 주장하고 나섰다. 17일 워싱턴포스트(WP)와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공화당 유력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날 아이오와 유세에서 “미국으로 오려는 모든 이민자에 대해 강력한 사상 검증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가자, 시리아, 소말리아, 예멘, 리비아 또는 어디든 우리 안보를 위협하

사회 |트럼프,이민자 사상 검증 |

기내서 히잡 여성에 "무슬림 테러리스트" 폭언

백인 여성이 수하물 둘러싼 다툼 제지하는 흑인 얼굴 보더니 공격9·11테러 20주년인 지난 11일 히잡을 쓴 흑인 여성에게 소리를 지르는 백인 여성의 모습 [출처: 미국이슬람관계위원회(CAIR) 미시간 지부]  9·11테러 20주년이었던 지난 11일 미국 국내선 비행기에서 히잡을 쓴 20대 유색인종 여성이 "무슬림 테러리스트"라며 공격당하는 사건이 벌어졌다.14일 '디트로이트 뉴스' 및 WXYZ방송에 따르면 미시간주 웨인 카운티 검찰청은 항공기 내에서 소동을 일으킨 한 여성에 대해 폭행 및 치안 문란 혐의로

사회 |기내,인종차별, |

귀넷교육청 무슬림 축제 휴일 지정 검토

귀넷과기고 학생 청원운동 중"교육청 올해 안 결정하겠다" 귀넷카운티 공립학교가 무슬림 학생의 요청을 받고 이슬람교의 중요 휴일인 이드 알피트르(Eid al-Fitr)를 학군의 휴일 지정을 검토하고 있다.귀넷과기고 9학년에 재학 중인 누어 알리는 이드 알피트르를 2023-24 학년도 달력부터학군 전체의 휴일로 만들기 위해 앞장서 노력하고 있다. 이드 알피트르는 이슬람교에서 지키는 한 달 간의 라마단 금식이 끝나고 1-3일 정도 준수하는 잔치, 자선, 기도의 축제다. 알리는 내달 2일 학교에 가거나 가족들과

교육 |귀넷공립학교, 이드 알피트르, 청원 |

캐나다 ‘증오범죄’ 충격… 무슬림에 트럭돌진

캐나다에서 인도로 돌진한 픽업트럭에 치여 3대에 이르는 무슬림 일가족 4명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이를 계획된 증오범죄로 보고 가해자에게 테러 혐의 적용을 검토 중이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저녁 8시40분께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시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74세 여성, 44세 여성, 46세 남성, 15세 여성이 숨졌다. 피해자들의 지인은 숨진 이들이 각각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이들 부모의 10대 딸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4년 전 파키스탄에서 캐나다로 이민했으며 런던에

|증오범죄,무슬림,일가족,피살 |

박물관서 모스크 전환 성 소피아 무슬림들 예배

 이슬람권 최대 명절인 이드 알 아드하(희생제)를 맞아 터키의 무슬림(이슬람 신자) 수천명이 최근 모스크로 변경된 성 소피아(하기아 소피아)에 운집했다. 터키 종교청인 디야네트는 희생제 첫날인 31일 성소피아 그랜드 모스크에서 특별 아침 예배를 열었다. 무슬림들은 성화와 모자이크를 천으로 가리고 바닥에 녹색 카펫을 깐 성소피아 내부에 모여 앉아 예배에 참여했다.한편 동로마제국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가 537년 건립한 성소피아 대성당은 916년간 정교회의 총본산이었으나, 1453년 오스만 제국이 콘스탄티노플을 점령하면서

|박물관,무슬림,예배 |

무슬림 복장 남성고객을 ISIS로 표기

필라델피아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이슬람식 복장을 한 남성의 이름을 급진 이슬람 무장 단체 ‘이슬람국가(ISIS)’로 표기해 또다시 인종차별 논란이 일고 있다고 1일 NBC 뉴스가 보도했다.니켈 존슨(40)은 지난 8월 24일 친구와 함께 스타벅스에서 세 잔의 음료를 주문하며 자신의 이름을 묻는 직원에게 이슬람식 이름인 ‘아지즈(Aziz)’라고 답했다. 존슨은 이들이 완성된 음료를 돌려줄 때 주문자의 이름을 부르는 대신 주문한 음료의 메뉴명을 외쳤다고 회상했다. 그때까지도 특이한 점을 확인하지 못했던 존슨은 직원이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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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성 무슬림 의원 '히잡 금지 철폐'부터

첫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으로 연방 의회 입성을 앞둔 소말리아계 일한 오마르(37·민주) 당선인이 하원에서 히잡을 허용하는 내용의 복장규정 개정에 동참했다.오마르 당선인은 19일 종교적 이유의 머리쓰개 착용에 대해서는 예외를 허용하는 하원 복장규정 개정안에 공동 서명했다. 지난 181년 동안 하원에서는 이 규정에 따라 히잡 외에도 유대인의 야물커(유대인 남자들이 쓰는 모자), 무슬림의 터번 등의 착용이 금지돼왔다.그러나 이달 초 중간선거를 통해 하원 다수당 입지를 탈환한 민주당은 2019년 1월 3일 새 하원이 개원하면 곧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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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히잡 금지' 무슬림 여성 교도관 제소

"명백한 차별"고용평등위원회에 "기도도 짧게 끝내라 압박"주장 조지아 교정국에서 일하고 있는 무슬림 여성이 근무 중 히잡 작용을 금지 당하자 종교 차별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다.리더스빌에 있는 로저스 주교도소 교도관인 잘란다 캘훈이라는 25세 여성은 최근 조지아 고용평등 위원회에 제출한 진정서에서 “교도소 상관으로부터 근무 중에 히잡 착용을 금지 당했고 기도시간도 10분 이내에 마칠 것을 요구 받았다”며 “이는 명백한 차별행위로 시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캘훈은 “나에게는 직업과 종교는 어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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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의회 무슬림 여성의원 동시 입성

중간선거에서 최초의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이 탄생했다.최초의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이 된 두 사람은 팔레스타인계인 라시다 탈리브(42)와 소말리아계인 일한 오마르(36)다. 둘 모두 민주당 소속이며 탈리브는 미시간주, 오마르는 미네소타주다.미시간 13선거구에 단독 입후보한 민주당 라시다 탈리브는  첫 무슬림 여성 의원이 됐다. 미네소타 5선거구에서 서 80%에 가까운 지지율을 얻어 공화당 후보를 이긴 일한 오마르(37)는 어린 시절 내전을 피해 케냐 난민 캠프에서 4년을 보낸 소말리아 난민 출신이다. 그는 승리 연설에

종교 | |

〈사진〉애틀랜타 출신 무슬림 극단주의자 사막서 체포

  애틀랜타 출신  무슬림 극단주의 남성 2명이 지난 4일 뉴멕시코주 사막 한가운에서 체포됐다. 전기는 물론 물도 공급되지 않은 낡은 SUV차량을 개조해 만든 주택에서 이들은 중무한 채 경찰과 대치하다 결국 체포됐다. 체포 당시 주택에는 1-15세의 아동 11명과 그들의 어머니로 보이는 3명의 여성이 열악한 환경 속에 방치됐다가 구조됐다.  당초 경찰은 지난해 12월 클레이톤 카운티 줄신 3살짜리 남아 실종사건을 수사 중  아버지인 시라즈 와하즈를 납치 용의자로 보고 추격하다 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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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부터 아프리카까지… 어제 전세계 무슬림 '분노의 날'

지역·정파 불문 수십만명  "미 '예루살렘 선언' 규탄"트럼프·국기 '화형식'도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수도로 공식 인정한 후 처음 맞은 금요 예배일인 8일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지역과 종파를 불문하고 전 이슬람 세계가 분노를 표출했다.터키, 이집트, 요르단 등 수니파 이슬람 국가에서는 금요 기도회를 마친 후 수백∼수만명이 수도와 주요 도시의 대형 이슬람사원 또는 미국대사관 인근에서 모여 미국과 이스라엘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이들은 "미국 타도", "이스라엘 타도"를 연호하고, "알쿠드스는 무슬림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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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교회도 추수감사절 '통 큰' 기부

노크로스 무슬림 교회, 8만명분 음식  기증추수감사절을 맞아 애틀랜타 지역 대형 무슬림 교회가 8만명 분의 음식을 기증해 화제다.노크로스에 있는 무슬림 사원 성도 500여명은 일요일인 지난 19일 사원에 모여 이 같은 규모의 식사를 만들어 지역 푸드뱅크인 피딩 아메리카(Feeding America)에 기증했다.무슬림 시아파 중 이스마일파 계열의 이 교회는 올 해 교파 창림 60주년을 기념해 당초 6만명 분의 음식을 만들려고 했지만 2만명분을 초과해 모두 8만여명분의 음식과 식사를 제공하게 됐다.이 소식을 접한 샬롯 내쉬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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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루스 퍼거슨 초등학교 무슬림 여성 "종교적 이유 차별∙부당해고 당해"소송

기도시간과 겹치게 근무시간 변경"이력 입증 안된다"주장 결국 해고둘루스의 한 초등학교에서 관리원으로 재직 중 종교적 이유로 차별을 당한 끝에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한 무슬림 여성이 귀넷 교육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둘루스 퍼거슨 초등학교에서 2015년 초부터 같은 해 9월 25일까지 관리원으로 근무한 페니 딤스는 이번 주 부당해고에 따른 관계자 처벌과 금전적 보상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연방법원에 접수했다. 딤스의 변호인은 소장에서 “원고가 종교적 차별을 항의하자 피고인 학교측과 교육청이 부당한 이유를 내세워 보복 조치를 취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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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다 죽이겠다" 런던서 차량테러

모슬림센터 신도 향해 돌진…1명 사망·10명 부상버지니아서 무슬림소녀 사체로 발견돼...증오범죄런던 북부 핀스버리 파크에 있는 모스크(이슬람사원) 인근의 무슬림복지센터에서 19일(현지시간) 새벽 0시20분께 차량 테러가 발생, 1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 희생자들은 모두 무슬림으로 밝혀졌다. 차량테러범은 네 자녀를 둔 가장 대런 오즈번(47)으로 알려졌다. 오즈번은 현장에서 주변사람들에 의해 제압당해 경찰에 인계됐다.목격자들은 “테러범은 승합차에서 나와 달아나려고 했고 '무슬림을 다 죽이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목겨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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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이란 이유로 `F' 학점 받았다?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담당 교수로부터 낙제점을 받은 뉴저지 여대생이 소송을 제기했다.뉴저지주 법원에 최근 제출한 소장에 따르면 유니온 카운티 칼리지에 재학 중인 샤흐나 엘반나는 무슬림이라는 이유로 두 학기 동안 경제학 교수인 토비 그로드너로부터 수업 중 동료 학생들 앞에서 인종 차별적인 모욕적인 말을 들어 정신적인 충격을 입었다.또한 지난해 봄 학기에서 두 개의 과제 점수를 ‘A’를 받아 과목 점수에 60%를 충족시킴에도 불구하고 ’F’학점을 받게 됐다고 주장했다.이에 따라 엘반나는 학점이 모자라 졸업이 늦어지게 됐으며, 다시 학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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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 무슬림 소녀에게 "테러리스트" 히잡 찢어

페리미터 몰서...용의자 현상금애틀랜타에서 또 다시 무슬림 증오범죄가 일어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경찰과 전미 무슬림 관계 위원회(CAIR) 조지아 지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던우디 페리미터 몰에서 14세의 무슬림 소녀가 한 남성에 의해 자신의 히잡이 벗겨지고 찢기는 사고를 당했다.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이 소녀는 사고 당시 성인 2명 및 다른 10대 2명과 함께 몰 밖 상가를 걷고 있다 이 같은 변을 당했다. 당시 이 남성은 소녀를 향해 “테러리스트”라고 외치면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 후 용의자 남성은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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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은 테러리스트” 한인업체서 차별

임금 미지급·부당해고 등이란출신 60대 직원 소송한인이 운영하는 원단업체에서 장기간 근무하던 60대 이란 남성이 직장에서 차별과 부당해고를 당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LA 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접수된 소장에 따르면 캄튼 지역 소재 한인 원단업체에서 12년 가까이 근무하던 이란 출신의 이민자 B씨(61)가 이 회사 대표를 비롯한 회사 직원들에게 ‘무슬림 차별 발언’ 등에 따른 피해를 봤다며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12월 제기했다.소장에 따르면 그는 지난 2004년 이 회사에 입사해 창고 수퍼바이저로 근무하는 동안 업무는 허드렛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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